LA 레이커스가 우승한후 관중들 일부가 인근 올림픽 블러버드 소재 앰텍 대학교 건물 1층에 위치한 한인소유 컴퓨터 가게에 침입, 컴퓨터를 탈취하고 기물을 파기했으며 인근 건물에 낙서를 하는등 스테이플스 센터 인근 한인 업소들 일부도 피해를 당했다. 이날 사태로 LA한인타운 주민들은 밤새 불안에 떨었다.
이날 저녁 9시30분께 경기가 끝난후 스테이플스 센터를 빠져나온 관객 수천명이 귀가하지 않은채 스테이플스 센터 주차장과 인근 도로로 빠져나와 레이커스의 우승을 축하했으며 이 과정에서 팬 수천명이 스테이플스 센터 주차장과 인근 도로를 점거했으며 이 과정에서 LA경찰국 순찰차와 KCBS-TV(채널 2) 취재밴등 차량 3대가 전소됐다.
수백명의 젊은 관객들은 인근 도로에서 지나가는 차를 막고 행패를 부리는등 인근 지역 교통이 3시간여동안 마비상태를 빚었다.
또 이날 난동으로 스테이플스 센터를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관객 수백명이 3시간여동안 집에 귀가하지 못하는등 불안에 떨기도 했다. 이날 난동으로 샤킬 오닐을 태운 차량이 군중에 둘러싸였다가 경찰의 출동으로 겨우 탈출하기도 했으며 레이커스와 페이서스 선수들은 경찰의 보호를 받고 이날 오후 11시30분께 스테이플스 센터를 빠져나왔다.
난동이 과격해지는등 폭동양상을 빚자 LA경찰국 센트럴 경찰서는 비상사태를 선언, 스테이플스 센터에 기마경관을 포함해 수백명의 경관을 긴급 출동시켜 사태 진압에 나섰으며 LA시 소방국도 100여명의 소방대원과 10여대의 소방차를 현장에 파견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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