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한민국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기도회가 지난 11일 피닉스 한인장로교회에서 애리조나 한인 기독교교회협의회 주최로 열렸다.
김오현 목사(성서장로교회 담임·기독교교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기도회에서 박달용 사관(구세군 피닉스 서부교회 담임)은 ‘평화의 도구로 쓰소서’란 주제의 말씀을 통해 “남북 정상의 만남으로 평화와 남북통일의 물꼬가 트이는 계기가 되기를 간구하며 그리스도인은 평화의 도구로 몸과 마음을 바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문원근 장로는 “남과 북을 졸라매고 있는 허리띠(38선)를 풀어주소서”란 내용의 대표 기도를 했으며 이어 ▲김건수 장로 ‘남북 정상회담을 위하여’▲전태진 장로 ‘남북통일을 위하여’▲조기연 목사 ‘탈북자를 위하여’▲이상익 목사(애리조나 한인순복음교회 담임)가 ‘애리조나 복음화를 위하여’각각 기도를 했다.
기도회는 참석자들이 주최측이 마련한 띠로 서로를 연결, 원형을 만들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란 노래를 합창하는 것으로 끝났다.
이날 기도회에는 ▲문홍국 목사(한미장로교회) ▲송재오 목사(지구촌 교회) ▲지금순 목사(칼멜산 기도원) ▲윤덕곤 목사(템피장로교회) ▲김영진 목사(연합감리교회) ▲전재린 목사(피닉스 한인장로교회 원로목사) ▲윤원환 목사(사도교회) ▲윤상돈 목사(제일장로교회) ▲유래경 장로(이상 무순) 외에 많은 교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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