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버지의 날을 앞둔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모범적인 아버지의 역할이나 이미지가 중요한 작용을 한다는 점이 재 강조되고 있다.
마약 중독과 약물 남용 내셔널 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마리화나를 하지 않는 10대들의 42%가 자신들의 그러한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요소로 부모님을 꼽았다.
베리 맥카프리 백악관 마약 정책국장도 이 같은 점을 강조하고, 아버지들은 자녀들에게 ▶마약 남용의 위험과 영향 등에 대해 자주 대화를 나눌 것 ▶그들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는 점을 항상 상기시킬 것 ▶마약 사용이 부모에게 주는 실망감이 크다는 것을 알려줄 것 ▶자녀들과 의사소통의 기회를 최대한 가질 것 ▶마약 없이도 즐길 수 있는 가족놀이와 활동을 함께 할 것 등을 조언했다.
한편, 마약 없는 아메리카를 위한 파트너십(Partnership for Drug-Free America)에서는 아버지들의 63%가 마약이 얼마나 인생을 망치는가에 대해 자녀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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