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KASEC, 예산 증액등 교육개선 촉구 시위 참가
"갓 이민온 학생들에 새 리전트 졸업 시험을 시행하는 것은 불공평하다".
홍정화 미주한인봉사단체협의회(NAKASEC) 사무국장은 13일 시청앞에서 벌어진 교육개선 촉구 시위에 참가, 아시안 단체를 대표해 이민자 학생들의 리전트 졸업 시험 유보를 촉구했다.
이민자 학생 리전트 졸업 시험 면제 방안은 이민자 단체가 주축이 돼 올바니 주 의회를 대상으로 로비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홍 사무국장은 이민자 학생들이 올해부터 실시되는 뉴욕주 리전트 졸업시험을 치를 준비가 안된 상황임을 강조하며 준비가 될 때까지 시험을 유보해 줄 것을 촉구했다.
새 졸업규정에 의해 뉴욕주 고등학생들은 올해 영어 리전트 시험을 통과해야만 졸업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뉴욕 이민자 연맹에 따르면 뉴욕주에서 이민자 학생들의 고등학교 졸업 중퇴율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상황에서 까다로운 리전트 졸업 시험이 시행될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는 이민자 학생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외 홍사무국장은 자격있는 ESL교사 확보와 ESL 예산 증액 등도 요구했다.
한편 뉴욕주 학교 연합회 주최로 개최된 이날 시위에는 학부모 ·교사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참가, 과밀학급 해소와 학교증설, 자격교사 확충 등 교육개선책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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