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교회협의회와 한인 음악인들이 탈북자를 돕기 위한 협력의 자리를 가졌다.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 산하 탈북난민보호 유엔청원운동 뉴욕협의회가 지난 3일 퀸즈한인교회에서 개최한 탈북자 돕기 제1회 대 음악회는 뉴욕의 정상 음악인들의 아름다운 찬양과 기독교인들의 기도가 어우러져 탈북한 한인들을 도와주는 협조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손영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기도와 음악의 시간 그리고 탈북 현장을 담은 비디오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음악회에 출연한 한인 성악가 소프라노 임지현, 이종미씨와 바리톤 서정학씨는 깊은 음색과 풍부한 감성 그리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 성악가들은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내 인생 여정 끝내고’ 등 귀에 익은 찬송가 등으로 음악회를 엮어 나가 참석자들에게 편안하면서도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는 이외에도 채의리씨 클라리넷 독주와 TKC 소년소녀합창단의 순서가 마련됐다.
손영구 목사는 “생존을 위해 탈출한 북한인들의 어려운 참상을 알리고 또 돕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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