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막을 내린 PGA투어 뷰익클래식에서 데니스 폴슨이 4차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데이빗 듀발을 제치고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의 감격을 누렸고 2라운드에서의 선전으로 컷을 통과했던 최경주(31)는 주말 라운드서의 부진으로 공동 64위에 그쳤다.
뉴욕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1)에서 벌어진 최종 4라운드 경기에서 최경주는 버디 3, 보기 3, 더블보기 2개로 4오버파 75타를 쳐 4라운드 합계 8오버파 292타로 컷 통과선수중 하위권인 공동 64위로 밀렸다. 한편 폴슨은 듀발과 8언더파 276타로 타이를 이룬 뒤 플레이오프 4번째 홀(파4 17번)에서 듀발이 짧은 파펏을 놓친데 힘입어 파를 잡고 감격적인 생애 첫승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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