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남북통일을 위한 주요 한인단체들의 합동 조찬기도회가 9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오전 7시부터 가든그로브에 있는 라마다 호텔에서 김태수 평통 OC지회장의 사회로 열린 조찬 기도회에서는 오렌지카운티 교회협의회의 박학선 목사가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정호영 가든그로브 시의원이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그리고 오렌지 한인교회의 양문국 목사가 북한 땅의 복음화와 조국의 위정자들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한 노명수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이 ▲남북한 이산가족의 상봉과 ▲남북한 경협사업에 해외 동포들의 참여 허용 ▲해외 동포들의 남북한 자유왕래 여건 조성등 3개 내용의 건의문을 발표했다.
한편 12일 개최되는 남북 정상회담의 역사성 때문인지 한인단체 주관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미주류 언론사가 참석, 행사를 취재했다. 이날 행사는 한인회를 비롯, OC 평통지회, 오렌지카운티 기독실업인회, 오렌지 한국인권문제연구소, 오렌지카운티 기독교 전도회연합회등 5개 단체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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