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오클랜드 A’s와의 인터리그 시리즈 3연전 1차전에서 단 5안타 1득점의 빈타에 허덕이며 1대3 역전패를 당했다.
9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다저스는 선발등판한 카를로스 페레스가 7이닝동안 단 3안타로 1점만을 내주는 뛰어난 호투를 보였으나 타선이 1회초 마크 그러지라닉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올린 것을 제외하고는 A’s 선발 팀 헛슨을 전혀 공략하지 못해 뼈아픈 고배를 마셨다.
A’s는 1대1로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되던 8회초 올메도 사엔즈가 다저스의 구원투수 안토니오 오수나로부터 승부를 가르는 좌월 투런홈런을 뽑아내 결승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이에 앞서 7회말 공격에서 선두 알렉스 코라의 2루타와 포볼, 희생번트로 1사 1,2루의 결정적인 득점찬스를 잡았으나 그러지라닉이 삼진으로 물러난데 이어 게리 셰필드마저 센터플라이로 물러나 승기를 놓쳤고 곧바로 다음 이닝에 사엔즈에 결승타가 된 뼈아픈 일격을 맞고 말았다.
다저스는 시즌 32승26패를 기록했으며 같은날 애나하임 에인절스를 꺾고 5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내셔널리그 서부조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승차가 다시 3게임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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