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이 그 효험을 인정했다는 매실이 드라마 ‘허준’의 바람을 타고 LA에 안착했다.
매실은 망종이 갓 지난 지금이 제철. 알도 여물고 유기산 함량이 가장 많아 약성 효과가 뛰어나다. 일본인들은 맛도 이상한 절인 매실(우매보시)를 어떻게 먹을까 싶었더니 장에 탈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이번 주말엔 청매실과 녹즙, 올리브오일, 두유, 생칡즙으로 식탁에 푸르름을 선사해보자.
입맛 잃기 쉬운 땡볕 여름에 가족들 건강도 챙기고 청량감도 느낄 수 있다.
피로할 때나 술마신 다음날 매실차 한 잔 끓여내는 센스를 가주마켓에서 마련할 것. 캘리포니아산 청매실한팩이 2-3달러.
생즙을 내어 마시거나 쌈으로도 좋은 민들레잎과 신선초도 신선한 애잎으로 나와있다. 민들레잎 한단에 99센트, 신선초는 2달러99센트.
이밖에 이탈리아산 올리브포마스오일이 1갤런에 8달러99센트, 1리터 작은병이 6달러99센트에 팔리고 있으며, 삼육에서 내놓은 딸기맛, 바나나맛, 당귀 두유는 2팩에 99센트, 24개들이 한상자가 11달러88센트.
차가운 녹즙 한잔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당근, 셀러리, 미나리, 양배추, 브로컬리, 케일을 갈아만든 100% 천연녹즙을 매일 만들어 배달해주는 전문업체도 있다.
워낙 ‘건강한’ 야채들이라 맛이 있을까 싶지만 아이들도 좋아할 만큼 맛있고 신선하다. 월-금 매일 2팩씩 배달, 한달 55달러. 문의는 323-734-3747(매일 녹즙)로 하면된다. 밸리, 글렌데일, 풀러튼 등 L.A.근교지역도 OK라고 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