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나. 지구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별에 외계인들이 살고 있었어. 그들은 과학이 아주 발달해서 그곳에서도 지구를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볼 수 있었지. 보면 볼수록 자신…
[2008-12-26]English for the Soul 최정화 [커뮤니케이션 학 박사 /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
[2008-12-26]젊은날에 남편을 만났을때 책읽기가 별 취미 없는 내게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문학과 철학 그리고 정치에 대해 열변을 토해대던 남편이 어찌나 멋있어 보였던지 - 그때는 다들 콩깍지가…
[2008-12-26]지난 금요일인 12월 19일은 내가 십년간을 품어온 꿈이 실현된 날이었다. 십년이라니 참으로 거창하기도 한데 실상은 그저 작은 가게 하나를 시작하게 된 날이다. 결혼해 유…
[2008-12-24]서울 대치동 포스코 건물 앞에 가면, 거의 쉰 그루가 넘는 나무가 불꽃으로 피어나 황홀한 모습으로 연말 휴일의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거의 한 블록의 나무들이 작은 반짝 별로 수…
[2008-12-23]얼마전 본국지에 크게보도되고 이곳 신문에도 소개된 본국 수능시험장면 보며 꼭 저래야 되는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천문학적인 사교육 통계를 접하며 아연실색 할수 밖에 없었다…
[2008-12-23]“넌 어떤 거 먹을 꺼야? 난 초록색!” “난 이거 빨강 색!” 사내 녀석 두 놈이 흡족한 얼굴로 사탕을 하나씩 입에 넣고 나면 드디어 내 작업이 시작된다. 언제나…
[2008-12-22]2008년 무자 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한해의 마지막 달은 내가 살아온 순간들이 바람에 날리는 것처럼 펴지고 접히는 그 갈피 사이사이에 수많은 사연들이 담긴 삶의 소리를 다시 …
[2008-12-22]서 정하 박사(콜로라도대 명예교수) 18년전 전미기계설계학회로부터 ‘빅 3’ 자동차사에 대해“어떻게 일본과 한국이 이기고 있나” (“How Japan and Korea …
[2008-12-19]겨울 방학을 맞아 모처럼 집에 온 딸로 인해 저녁식탁이 웃음꽃 함박, 풍성한 이야기 보따리가 식탁을 가득 메울때 함께 TV를 보다 우연히 내 눈을 고정시키는게 있었다. …
[2008-12-19]’철도왕’ 리랜드 스탠포드가 세운 서부의 명문 병사한 아들 기리기 위해 사재 40% 털어 설립 “4대 철도왕”의 기수 리랜드 스탠포드(Leland Stanford)는…
[2008-12-19]12월은 아직 학기 중인데도 마치 학기가 끝나는 기분이 들고, 반 학생들과 만나 수업을 한 지 4개월여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일년이 지난 기분이 드는 달이다. 학생들 성격을…
[2008-12-19]유난히도 힘든 하루 하루다. 9월부터 인가. ‘금융재난’때문이겠지만, 참으로 너무한다. 웃는 얼굴을 볼 수가 없다. 힘없는 목소리, 하나같이 답답함 뿐이다.한 순간에 살림살이가 …
[2008-12-18]새해를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남은 달력이 며칠 남지 않았다. 지난 11월 말부터 신문에 각종 모임의 광고가 실리는 것을 보았다. 사람마다 한해를 보내고 …
[2008-12-18]독수리가 푸른 하늘을 높이 빙-빙 선회 하는 까닭은 먹이를 찾는 이유도 있지만 또 다른 이유는 탄력을 받아 속도의 힘을 얻기 위함이라고 한다. 지상의 지리적 영향으로 인하여 허…
[2008-12-18]지난 며칠간 대학들의 조기 지원 결과가 발표되었다. 물론 조기 지원한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되는 것이므로 주위의 지인들을 통해 전해듣는 소식이지만 이맘때면 괜시리 긴장되고 내…
[2008-12-17]내가 타고 다니는 SUV에 지난주 개솔린을 가득 채우니 겨우 $30이 될까 말까 한다. 거의 $70이 되던 때가 오래되지 않았는데 개솔린 값이 60%이상 곤두박질 치고 있다. …
[2008-12-16]세 잔의 차(Three cups of tea) 는 올해 뉴욕 타임즈 베스터 셀러다. 험준한 히말라야 북부 파키스탄 발티 지방의 오랜 격언에서 따 온 제목이다. 첫 번째 차…
[2008-12-16]흔히들 자식을 키워봐야 철이 든다고 말합니다. 정작 아이조차 낳지 못하고 애를 쓰던 때엔 그 말이 주는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생기면 세상 만사를 다 손에 쥘 것 …
[2008-12-16]부모님이 계실만한 시간에 맞춰 한국으로 전화를 했다. “어? 아빠는 안 계신가보네. 어디 나가셨어요?” “아이구 요즘 연말이라고 이래 저래 전화받느라 바쁘시다.” 아…
[2008-12-15]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준비위원회 모임이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에 샌프란시스코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