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고단한 세상을 내려놓고 곤히 곁에서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은 왠지 마음이 뭉클해진다. 왜 누가 남자라는 걸로 태어나게 하여 온세월을 맨몸하나의 무거움 뿐만 아니라 가족…
[2009-09-21]자기가 읽은 개선문이라는 불란서 소설을 감명깊게 얘기해주고 가끔 이미자 노래도 구성지게 잘 부르는 그 여자를 우리는 모두 언니라고 불렀다. 종업원이 넷이나 되는 네일싸롱은 …
[2009-09-21]확실하고 분명하게 인정하건데, 우리민족은 참으로 부지런하고 지혜스럽다는것... 세계가 놀랄만큼 성장해 어느부국에 비교해도 손색이없으니 가히 조국에대한 자긍심은 엄청나다. 그에…
[2009-09-20]우리가 사는 이 땅은 우리와 우리 아이들간의 관계를 좀 더 복잡하게 만든다. 세대 차와 문화 차이는 어느 사회나 있지만 언어와 문화의 국적까지 다르고 보면 아이들과의 의사소통이 …
[2009-09-18]최정화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 I…
[2009-09-18]질문: 저는 작년에 은퇴를 한 후 그 동안 모았던 재산을 모두 투자하여 fourplex apartment를 구입했습니다. Apartment나 관리하여 rent비를 받아 여생을 좀…
[2009-09-18]핸드폰을 잃어버렸다. 내가 어디다가 흘리거나 놓고 온 것이 아니라, 내가 모르는 젊은친구가 전화기가 마음에 들었는지 자기가 쓰려고 내게 알리지도 않고가져가 버렸다. 쉽게 말해…
[2009-09-17]한때, WWJD, 즉 “예수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실까? (What would Jesus do?)”라는 말이 유행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저런 상황에서 정말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2009-09-16]미국에서 태어나 25세에 영국으로 건너가 세계적인 시인이 된T.S.엘리어트는 그의 시 “황무지”에서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라고 읊었다. …
[2009-09-16]이번에 이북에서 사전 통보도 없이 황강댐을 방류하여 6명이나 죽는 참사가 지난주 일어나 이남은 물론 미주지역 우리 동포사회에서 분노를 금치 못하게 한다. 주류사회 신문에서도 연일…
[2009-09-15]“사람은 자기가 한 약속을 지킬만한 좋은 기억력을 가져야 한다.“ - 니체 나는 헤어지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 헤어지는게 싫어서 애완동물도 키우지 않고, 세월이 흐를수록 새…
[2009-09-15]먼 여행길에 돌아온 피곤한 다음 날이지만 마음은 편하고 좋다. 언제나 떠나면은 매일처럼 맴도는 걸 벗어난다는 그거 하나로 흥분하지만 결국 돌아오면은 내가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 모…
[2009-09-14]한동안 신문을 보거나 TV나 인터넷을 보아도 모든 뉴스의 초점은 돌아가신 전 김 대통령에 대한 보도이다. 85세까지의 삶은 고통과 희생을 감수하면서 당신의 이념과 철학을 위해 생…
[2009-09-13]최정화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 Fix your mind on Me, Be d…
[2009-09-11]질문: 저는 부동산경기가 한창이던 3년 전 집을 구입했습니다. 그때 당시 $1M 짜리 집을 $100,000을 down pay하고 $900,000을 loan 해서 샀는데, 지난 …
[2009-09-11]어느덧 해가 짧아지고 옆집 사과나무에 열린 사과가 탐스럽게 익어가는것을 보니 가을이 오려나보다. 한국방송에서 추석이 한달 정도 남았다는 소리에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추석선물도 보…
[2009-09-11]얼마 전 여름 휴가로 다녀온 선교캠프에서 미시간 의대 다니엘 박 교수가 강의를 시작하면서 우리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가 무엇인가 하고. 그 자리에…
[2009-09-11]공자님(BC552-479)이 하루는 제(濟)나라 환공(桓公, BC?-643)의 사당을 찾았는데 거기서 묘하게 생긴 잔 하나를 봤다. 똑바로 세워져 있지 않고 옆으로 삐딱하게 기울…
[2009-09-10]“그 인간 또 친구들하고 놀다가 술먹고 밤늦게 들어왔어. 애들은 나한테만 맡기구, 정말 꼴보기 싫어…” 전화선 저편에서 들려오는 친구의 남편에 대한 불만이 계속된다. 친구가 늘어…
[2009-09-10]나는 간호사 직업을 타고 났다. 태어나서부터 내 옆에는 간호부(지금은 간호사라고 부름) 언니들이 항상 있었다. 칠남매의 여섯번째인 내가 다른 형제들보다 약해서가 아니라, …
[2009-09-09]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지시로 인해 한국으로 자진 출국한 미군 한인 참전용사 박세준(55)씨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온라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초대형 감세·지출법안이 연방 의회 통과에 이어 지난 4일 대통령 서명으로 확정되면서, 전국민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연방 이민당국이 LA 한인타운에 인접한 맥아더팍에서 7일 오전 전쟁터에서나 볼 수 있는 총기로 중무장한 군대를 동원해 급습 이민 단속을 펼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