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내린 이른 아침 흰눈 쌓인 숲속 산책로에 크고작은 짐승 발자국이 또박또박 찍혔구나 큰놈은 어미 사슴 작은 놈은 아기 사슴 사슴 발자국이 분명하니 드디어 사슴…
[2007-12-21]제 17대 한국 대통령 선거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당선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선택한 것이다. 대선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도덕성을 둘러싼 논…
[2007-12-21]중국 당나라에 동소남이란 사람이 있었다. 그는 학문이 높고 행동거지가 바른 선비로 존경을 받았는데 특히 효도와 형제간의 우애, 그리고 가정의 화목을 제일로 여겼다. 벼슬도 마다하…
[2007-12-20]내가 나서 자랐던 서울의 필동, 남산, 을지로 쪽에는 옛부터 전해오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오래전 선조 시대에 홍순언 이라는 사람이 그 동네에 살고 있었는데 가문은 보잘것없었…
[2007-12-20]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한인들의 관심을 모았던 한국 대선이 막을 내렸다. 이번 한국의 대선은 마지막 순간까지 ‘이명박 BBK 특검법’ 등 돌발변수들이 터져 나오고 후보간 상호 비…
[2007-12-20]가쯔라 따로(桂太郎)-1815년 군 작전, 작전계획 수립, 군용지도 제작, 용병전술작전 등 첩보 활동 등을 배워오기 위해 프러시아(독일)의 공사관 무관으로 파견되었다가 6년 후 …
[2007-12-20]유럽에서 가장 비싸고 또한 인기가 좋은 가정부는 중국어를 할 줄 아는 가정부라고 한다. 집안일도 할 수 있고 동시에 자식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인들에게는…
[2007-12-19]태엽을 감아야만 되는 롤렉스 시계, 지금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값비싼 시계, 그러나 무엇보다도 아버지의 숨결이 느껴지고 아버지의 모습을 가득히 담은 그 시계는 아버지가 2년…
[2007-12-19]드디어 전쟁은 끝나고 ■ 통한의 휴전 드디어 1953년 7월27일 휴전이 성립되었다. 내가 군단장으로부터 받은 휴전 지시는 7월 27일 정오 12시를 기해 사격을 포함…
[2007-12-19]길운(吉運)이 겹겹이 쌓였다는 황금돼지 해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다. 사회적으로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보내며 마무리하는 심정이 착잡하지만 한편으로는 겸허히 반성하는 마음이 …
[2007-12-19]길고 검은 차 속에 지나가는 대통령을 수차례 보아왔지만 한 번도 얼굴을 본적이 없다. 강제동원 되어 수 시간을 기다리고 기다려도 차는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다. 때로는 …
[2007-12-19]한오피니언란에 실린 글 ‘한국은 병들었다’를 읽었다. 그렇다. 한국은 병들었는지 모른다. 국가 최고통수권자를 선출하는 선거에서 과거 국무총리를 국회에서 인준하는 기준에도 못 미치…
[2007-12-18]전장의 리더쉽 ■ 전쟁터에서 발휘된 지휘도 나는 휴전 전에 테일러 미 8군 사령관의 백마산 고지 방문을 받은 바 있으며 그와 같이 백마산 정상에서 700능선 상의 중공…
[2007-12-18]사랑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님, 매년 크리스마스라고 하는 12월 25일이 다가오면 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나, 형제나, 친지들에게 안부를 묻고 저희 소식을 알려 주고 새해의 다짐도…
[2007-12-18]‘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 주인공 레나 마리아의 간증과 찬양의 밤에 참석하여 그녀에 대한 경이로움과 감동이 아직도 내 마음 속에 잔잔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태어났을 때 극심…
[2007-12-18]주케로(Zucchero)는 이태리의 이름난 대중가수이다. 1992년, 그는 지난 9월에 타계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함께 부르려고 ‘Miserere’의 작곡…
[2007-12-18]대선을 바라보며 착잡한 마음이다. 국민을 위한 진지한 위민정책도 아니며, 국가의 앞날을 대비하는 꿈과 비전의 대결도 아니다. 혹은 세계 무대에서의 경제적 성장을 위한 전망이나 정…
[2007-12-17]고향 뒤로하고 태평양 건너온 넓은 나라 낯선 땅에 다시 태어나던 날부터 새벽을 깨우던 사발 시계가 삼십년 울더니 이젠, 조용히 잠을 잡니다 눈 내리는 새벽 비바…
[2007-12-17]현대의 자동차 첨단기술이 중국으로 빼돌려졌다는 뉴스를 봤다. 현재를 보면 과거를 안다. 피와 땀으로 개발한 첨단기술을 개인의 욕심 때문에 중국에 판 것은 지금뿐이 아니다. 고…
[2007-12-15]참으로 끔찍한 숫자다. 미국에서 매일 총알 맞아 죽는 사람들의 수가 82 이상이다. 자살과 집안에 둔 총을 만지다가 죽는 어린아이들 등 사고사도 포함되지만 대부분은 타살인데 매년…
[2007-12-15]

























이상희 UC 리버사이드 교수 인류학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박태준 서울경제TV 보도본부장
허경옥 수필가
양홍주 / 한국일보 논설위원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뉴욕시장 본선거에서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역대 최초의 무슬림 뉴욕시장이 탄생했다. 초박빙 판세로 여겨졌던…

부지사·법무장관도 민주당 승리로 끝나민주, 주하원 13석 추가해 압도적 다수로 ‘반(反) 트럼프’ 기조를 내세운 민주당이 4일 치러진 버지니아…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을 향해 ‘디트로이트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