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의 새소리들은 소망의 노래인 양 눈 부신 햇살과 부딪쳐 청아한 기쁨의 새 아침을 이루건만… 우리들의 존재의 경이로움이 당신의 손의 보호 아…
[2014-07-04]어린 손녀 예린이가 이번에 5학년을 끝내고 중학생이 된다. 미국에선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생이 될 때 졸업(graduation)이라고 하지 않고 ‘Fifth grade promo…
[2014-07-04]언젠가 영화에서 본 것으로 기억되는데 경찰서에 잡혀온 한 조폭의 어깨에 “차카게 살자”라는 문신을 본 기억이 있다. 나도 모르게 a피식 웃음이 나오면서 속으론 “무식한 놈”했었던…
[2014-07-03]예수의 가르침대로 살려고 애쓴 레오 톨스토이의 “한 사람에게 얼만큼 땅이 필요 한가?”라는 짧은 글은 탐욕이 어떻게 죽음을 불러오는지 생생한 교훈을 준다. 이 탐욕은 자기 뿐만…
[2014-07-03]한국에서 태어나 성인이 된 후 미국에 와서 수십년을 이곳에 살아오면서도 영어로 대화가 잘 안되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영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분은 많으나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
[2014-07-02]파릇파릇한 나뭇잎이 진한 녹색으로 바뀌고 7월에 접어드니 찬란한 햇빛을 받아 눈부시다. 금년에는 윤달이 들어있는 탓인지 워싱턴의 봄이 긴 것 같다. 한국과 같이 사계절을 가…
[2014-07-02]주일 아침 한준섭 목사님이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 목사님이 가시다니...” 참으로 목사님은 멋진 군목이셨다. 군목의 롤 모델이요, 자랑이요, 희망이셨다. 목사님…
[2014-07-02]한국과 미국은 특정한 정부 고위직 임명을 대통령의 추천으로 국회의 인준을 거쳐 대통령이 시행한다. 추천된 고위직 후보는 국회에서 인준을 받을 때 청문회라는 관문을 거친다. 한국의…
[2014-07-01]요즘 고국에서는 신앙인의 역사 인식 발언에 대하여 논란이 분분하다. 그 발단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 받았던 문창극 총리후보자가 “6.25와 남북분단 그리고 일제 식민지배는 하나…
[2014-07-01]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되었던 문창극 씨가 사퇴했다. 사퇴 이유는 그의 역사관이 친일적이라는 여론 때문이라 했다. 여론은 그가 친일적이라는 이유로 우리 민족이 잘못해서 하나님께서 일…
[2014-07-01]미국의 재벌가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MS) 공동 창업자와 음반 제작자 사이먼 코휄 등이 자신의 그 엄청난 재산을 자녀들에게 물려주지 않고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사를 이미 밝…
[2014-06-29]세계 3대 거짓말이 장사꾼이 손해 보고 물건 판다는 말, 노처녀가 시집 안 간다는 말, 그리고 노인이 살 만큼 살았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이 있다. 늘 골골거리던 86세의…
[2014-06-29]불완전한 인간들에게는 질병과 노화 현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건강 문제가 우리 모두에게 초미의 관심사다. 따라서 메릴랜드의 베데스다에 위치한 국립의료연구소(National Inst…
[2014-06-29]지난 두 주 동안 워싱턴 인근 고등학교들은 졸업잔치로 분주했다. 처음킨더가든에 입학하던 꼬마가 13년동안 부모와 선생님들의 보살핌을 받고 자라 어엿한 성인이 되어 ‘진짜’세상을 …
[2014-06-29]지난 두 주 동안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느라 정신 없었다. 나는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체 유권자들에 의해 선출된 광역구 교육위원이기에 카운티의 각 지역구에서 선출된 일…
[2014-06-27]손을 벌려 새벽 공기를 담는다 바람이 코 끝에 싸아하니 혼을 불어 넣고 떠난다 아 내가 여기 있었구나 발길이 끊긴 마지막 길목에서 누군가 마중 나올 것 같은 …
[2014-06-27]관심을 끌었던 뉴욕 주의 동해 병기가 지난 19일 주 하원에서 의제 채택이 되지 않아 아깝게 무산됐다. 특히 지난달 6일 주 상원에서는 59대 1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바 있어 …
[2014-06-27]사람들이 사라진다. 하늘에서 바다에서 산에서 수백명이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 버린다. 최근 말레시아 항공 370편이 239명의 승객을 태우고 사라졌다. 세월호는 수학여행을 떠…
[2014-06-26]지난 3월 나는 터키를 방문했었다. 그리고 마지막 일정에 터키의 수도 앙카라를 찾았다. 그곳에 터키의 아버지 (아타 투르크) 케말 파샤의 기념관을 가보기 위해서 이었다. 그 기…
[2014-06-25]155마일 녹 쓴 철조망 60여년 남북을 옥죄고 채 피지 못한 전사들 영혼 휴전선 야생화로 지천에 피었다 포연의 백병전 피아가 없던 금화…
[2014-06-25]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연방하원의원들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은 임시예산안을 표결하기 위해 53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12일 집결했다. 이날 밤 연방정부 셧다…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브라잇 ML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북버지니아에서 싱글 …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었다. 11일로 42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연방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