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여정에 누구에게나 알게 모르게 죽음의 문턱을 거의 넘을뻔 한 적이 여러번 있을 것이다. 보스턴에서 출발하여 LA를 향하던 비행기가 2001년 9월 11일에 뉴욕 세계 …
[2014-05-04]“탔던 배가 가라앉을 때, 구명 배를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세월호 사건으로 유족들과 온 나라가 애도하고 절규하고 있다. …
[2014-05-02]지난 주 일요일 저녁에 페어팩스 카운티 시민협회연합회 (Fairfax County Federation of Citizens Associations)의 64회 연례 시상식에 참석했…
[2014-05-02]지난 4월 16일, 476명의 생명을 안고 전남 진도군 관매도 맹골수도(孟骨水道)해역에 침몰한 세월호의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지 16일이 지났다. 아직도 확인 되지 않는 실종자…
[2014-05-02]겨울 동면에서 깨어난 개구리들 기지개 켜며 나들이 가는 봄날 개나리 목련꽃 불순한 꽃샘추위 이겨내고 담벼락 밑에서 해바라기 하던 어미 닭이 파헤쳐주는 먹이를 쪼며…
[2014-05-01]분단국가에서 살다보니 통일이라는 말처럼 그렇게 절실하게 들리는 말도 없다. 38선이 그어진 해를 기준으로 하면 내년은 분단 70주년이다. 그 동안 통일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몇 …
[2014-05-01]트라우마(Trauma)는 정신적 충격에 의한 정신적 상처를 말한다. 지난 4월 16일 전남 진도 앞 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건은 최대의 트라우마에 속한다. 생사를 넘나들…
[2014-05-01]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국내외 한국사회가 혹독한 정신 공황 상태에 빠져 들었다. 지울래야 지울 수 없는 슬픔, 아쉬움, 거기에 겹쳐 가슴 치는 분노, 참회들로 삶의 패턴이 뒤틀려…
[2014-04-30]세월호 참사는 참 안타깝고 한국 사람으로서 창피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꽃봉오리 들이 피어 보지도 못하고 이런 참사를 당한 것에 대해 동포의 한 사람으로 애도하고 어른으로서 …
[2014-04-30]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이 또 일어났다. 더욱 답답한 것은 같은 일이 또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참사에 책임 있는 사람들을 엄히 처벌하고 법을 치밀하게 개정해도 …
[2014-04-30]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총리가 사의를 표했다. 이제 참사를 정리하는 일이 진행되기 시작하는 듯하다. 그런데 내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우선 직접 참사의 책임을 진 선원 1…
[2014-04-29]잘못된 사회구조와 어른들의 잘못으로 어처구니없게 졸지에 수장된 수많은 영령들을 그 어떤 방법으로 위로할 수 있을까? 마음과 사지가 온통 차디 찬 얼음장처럼 얼어붙는…
[2014-04-29]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세월호 사건에 엄청난 충격으로 국민 전체가 비통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어린 아이들이 산채로 수장된 암담한 현실에서 어찌 애…
[2014-04-28]-충무공 탄신 469주년 기념 4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탄생 469 주년이 되는 뜻 있는 날이다. 잔인한 4월이라 했던가? 이래저래 공감이 가는 말이다. 300여 …
[2014-04-28]봄꽃 흐드러져 즐거워 할 내 마음이 시커멓게 타 들어 가는 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차디찬 바다를 바라보며 내 가족을 애타게 찾는 부모형제들의 마음은 이미 검게 타고 있습니다.…
[2014-04-28]잠을 잃은 밤 고닲은 생각의 가시가 돋아 소리없는 상처에서 장미빛 가시는 살아나고 육천마디 더 아픈 생각 고향은 지척인데 모국의 잠든 밤은 한강변 불빛만…
[2014-04-28]정상적 사람이라면 가슴이 찢어지도록 슬픔과 통한을 안겨준 세월호의 참극은 1852년 남아연방의 근해에서 침몰한 영국 해군선 ‘버큰헤드’ 사태와 정반대다. 단원 고등학교 2학년생…
[2014-04-26]하늘 땅 초록으로 열린 새봄 부처의 자비광명은 온 세상을 밝게 비추네 우담 발화 꽃이 만발하던 날 아기부처 실달태자는 꽃향기 가득한 룸비니 동산에 탄생하셨네. 사바세계 중…
[2014-04-26]인생 여정에 누구에게나 알게 모르게 죽음의 문턱을 거의 넘을뻔 한 적이 여러번 있을 것이다. 보스턴에서 출발하여 LA를 향하던 비행기가 2001년 9월 11일에 뉴욕 세계 …
[2014-04-26]나는 키가 작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쭉 그랬다. 한국에서 학교에 다녔을 때는 교실에서 항상 앞 쪽에 앉았다.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단체 사진을 찍을 경우 앞에 서거나 발뒤축을 올…
[2014-04-25]‘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미국의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를 암살한 용의자 타일러 로빈슨(22)에 대해 검찰이 16일 ‘가중살인’(aggravated mur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