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이 지나는 길목에 가을이 기다리네 낮에는 땡볕이나 아침저녁 선선하니 어느듯 가을 소식이 전해져 오는구나 여름동안 보고싶던 친구들 한자리에 모여 오손도손 얘기 하…
[2014-09-16]얼마 전 한 모임에서 “회장님, 돌싱 되신 것을 아세요? 축하드려요”라는 말을 듣고 한참을 멍했다. 그 말을 전혀 이해할 수가 없어 “뭐라고 했어요?”라고 묻자 “돌아온 싱글이…
[2014-09-16]이민 문제 특히 불법이민 문제는 난제 중 난제다. 오바마 대통령에게 물어보면 그것이 자명해진다. 1986년 레이건 대통령 때 이민법 개정과 대사면으로 불법 이민이 사라질 것이라고…
[2014-09-14]나는 아파트에 살면서 10년가량 텃밭을 가꾸고 있다. 처음에는 도마도, 상추, 쑥갓, 깻잎 같은것을 심었으나 동네 분 들이 심는 것도 보고 노하우도 생겨서, 몇 년 전부터는 …
[2014-09-14]수많은 명대사로 우리에게 웃음과 위로와 감동을 주었던 로빈 윌리엄스가 지난 달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나갔다. 6년전 만인의 연인이던 국민배우 최진실이 떠날 때만큼 큰 충격과 슬픔…
[2014-09-14]9월2일자 한국일보 본국지 오피니언에 실린 아주대 오동석 교수의 ‘세월호 특별법은 당위다’는 글을 읽고 너무 실망했다. 그가 배출할 불량 법조인들의 사법부를 생각하면 한숨만 나온…
[2014-09-14]나는 자주 고등학교 운동시합을 보러간다. 모든 종목은 아니지만 가을이면 주로 풋볼 그리고 겨울에는 농구장을 찾는다. 봄에는 틈나는대로 축구, 래크로스, 야구 경기들을 관전한다. …
[2014-09-12]피해자는 누가 보상하나 2013년 이태리 서쪽에 위치한 기그리오 (Giglio) 섬에 좌초한 카니발 크루스(Carnival Cruise Lines) 유람선의 예를 살펴보자.…
[2014-09-12]우리는 대인관계에서 상대가 마음에 안들 때 ‘저 사람은 생긴 대로 논다’고 흔히 말을 한다. 이 말은 얼굴에 그 사람의 인격이나 품성이 담겨져 있어 용모를 통하여 어느 정도 그 …
[2014-09-11]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 중에 망각이 있습니다 기억해야 할 것들은 잊어버리고 잊어버려야 할 것들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생각은 우리를 배신하고 기억은…
[2014-09-11]밤비 후드득 후드득... 장대비가 지붕을 때리고 땅을 걷어차며 거세게 유리창에 요동친다 꽉 찬 녹색 창가 모질게도 휘갈기는 상수리나무 아우성치는 잎새들 …
[2014-09-11]오바마가 약속을 깼다. 여름이 끝나기 전에 이민개혁에 관한 행정명령을 발동하겠다고 했다가 지금은 11월 중간선거 이후로 연기한다고 말을 바꾸었다. “이민은 정치다” 라고 했듯이…
[2014-09-10]“클레오파트라가 썼던 상형문자로 당신의 이름 써 드릴게요. 어떤지 보고 싶지 않으세요?” 한 젊은이가 팔을 잡아끈다. 난 구경꾼. 귀가 솔깃하다. 돈벌이 나선 아이들, 갖가지 물…
[2014-09-10]미국의 저술가이며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가 1980년에 “제 3의 물결(The Third Wave)”을 썼다. 제 1의 물결은 농경사회의 물결, 제 2의 물결은 산업 사회의 물결…
[2014-09-09]어김없이 찾아온 추석이건만 이번은 왠지 더욱 마음이 허전해진다. 그러니까 꼭 41년전 작은 형과 내가 부모님 산소지기를 교대했다(1973년 작은 형은 미국에서 공부를 끝내고 귀…
[2014-09-09]처음 뉴저지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을 신문에서 보았다. 첫 소감은 실망자체였다. 그러나 그 위안부상 건립에 관련하지 않았고 또한 앞뒤 사정을 모르는 이로서 우리 정서를 건드리는 …
[2014-09-09]지난 달 22일에 있었던 래리 호건 MD 주지사 후보를 위한 기금 모금 행사를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일일이 거명하기에도 어려울 만큼 많은 분…
[2014-09-09]한국 국회에서는 여야 원내 대표간의 재협상으로 소위 ‘세월호 특별법’의 합의안이 타결되었지만 세월호 유족 대책위원들은 이 합의안이 그들의 주장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이유로 거부하…
[2014-09-06]몇 달 전부터 이라크의 북부 상당 부분과 시리아의 일부를 점령한 ISIS(이라크와 시리아의 이슬람 국가란 머리글자 모음: 이하 IS)란 테러 집단의 공개적인 만행은 끔찍하기 짝이…
[2014-09-06]아침 산책길에서 하염없이 내리는 빗줄기에 젖어들다 보니 내 나이에 걸맞지 않게 새삼 ‘내가 누구며, 누구를 위하여 살아가야만 하는가?’ 라는 생각에 미치며 저절로 웃음이 입가에서…
[2014-09-06]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연방하원의원들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은 임시예산안을 표결하기 위해 53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12일 집결했다. 이날 밤 연방정부 셧다…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브라잇 ML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북버지니아에서 싱글 …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