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카톡 문자를 받고 혼자 웃었다. 그 내용은 어떤 젊은 커플이 결혼을 했는데 신랑이 외눈 이라는 사실을 신부는 신혼 첫날밤에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는 것. 신부…
[2014-10-07]한글은 세종 25년 1443년에 창제되고 3년 뒤인 1446년 음력 9월에 반포되었으니 올해 양력 10월 9일로 568주년 한글날이 된다. 아름다움은 눈으로 보는 느낌이기도 하지…
[2014-10-07]‘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우리 속담이 있다.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부러우면 지는 거다’라는 말도 있다. 이 두 가지 말뜻은 남이 잘되면 시기와 질투를 일컫는 말이…
[2014-10-05]19세기 대영제국의 뻔뻔스런 제국주의의 발로 중에서도 특히 가증스러운 것은 소위 아편전쟁이다. 아편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인 것을 잘 알았기에 영국 국내에서는 아편 사용을 범죄화 …
[2014-10-05]말이 은퇴지 정말 믿기지 않는 은퇴가 어젯밤 자정을 기해 성큼 나에게 닥아왔다. 한편 생각하면 축복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황금 같은 70대 초반의 처음 …
[2014-10-05]지난 주 일요일 오후에 지역사회의 한 유명 정치인의 선거자금 모금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의 초청장은 물론 그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보내졌으나 행사장소가 공개적인 야외이고…
[2014-10-03]이슬람 테러단체 ISIS는 자신들을 “이라크, 시리아, 이슬람국가”( Islamic State of Iraq and Syria; ISIS)라 칭한다. 사실 이들은 국가가 아니다.…
[2014-10-03]요즘 가정과 사회에 대화가 부족해 걱정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가족 사이의 대화는 물론, 사회 속에서 대화의 메마름은 더욱 심각한 듯하다. 대화가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던 대화가…
[2014-10-02]오헤라 비행장의 작은 물고기 같은 비행기들이 회색 건물사이로 잔등의 지느러미를 흔들며 저녁노을 금빛 물결을 따라 유유히 움직였다. 회색 돌처럼 앉아있는 건물 안에는 수많은 사람들…
[2014-10-02]내 돌잔치 사진가운데 ‘고추’를 보여주는 사진이 있었는데 6.25전쟁 피난 중에 잃어버렸다. 그때만 해도 사내 애기들의 사진을 이런 식으로 찍었다. 이 사진을 보는 사람마다 그 …
[2014-10-01]과히 넓지 않은 포치에 분재가족이 또 하나 늘어나서 기쁘다. 침체돼 있던 안개가 걷히고 거침없이 곧게 뻗어 올라간 묵죽(墨竹)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후련해진다. 엇갈림 대층으로 …
[2014-10-01]「야곱은 마을의 작은 다리를 건너 며칠째 앓아 누워계신 이웃 어른댁으로 향했다. 골드씨는 몇 개씩 포개어 얹은 베개에 기대앉아 손가락에 침을 발라서 성경의 책장을 넘기고 있었다.…
[2014-09-30]건군 66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국군은 정통성과 효율성 및 장래성을 갖춘 채 외부의 군사적 위협과 침략으로부터 국가를 보위하고 평화통일을 뒷받침하여 지역안정과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
[2014-09-30]박근혜 대통령이 UN총회 참석차 북미주지역을 방문했을 때 동포들이 벌인 세월호 관련시위를 두고 보수언론과 단체들의 비난이 거세다. 국가의 이익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온 대통령에게…
[2014-09-30]섹스피어(Shakespeare), 섹서폰(Saxophone), 그리고 섹스 폰(Sex Phone) 어느 날 토종 미국인 친구와 나의 대화내용은 이렇다. 오랫동안 친하게 지…
[2014-09-30]이번 수요일 워싱턴포스트지의 제1면 기사 중 하나는 제목만 보아도 무시무시하다. “에볼라 감염자 수가 100만이 넘을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는 미국 국립질병통제 및 예방센터(C…
[2014-09-28]제가 누리는 모든 것들에 감사하지 못한 미련함에 푸른 바다 같은 그 경이로운 사랑에 오늘도 눈물짓고 있습니다 …
[2014-09-28]한국경제가 금년 3.8% 성장할 것이라고 최근 한국은행이 푸른빛 예측을 내어 놓고 있지만, 한국과 미국의 한국경제전문가들은 이에 대하여 회의를 안고 있다. 즉, 지난 20여년…
[2014-09-28]요즈음 대학원에 다니는 둘째 녀석이 진로를 놓고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나는 그 고민 내용 모두를 알지도 못 하지만 사실 제대로 조언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안 되어 답답하다…
[2014-09-26]국가의 통치제도는 국민이 수용 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해서 변화 발전한다. 현 제도 안에서 방법을 찾아야 하지만, 그럴 수 없을 때는 혁명 (Revolution) …
[2014-09-26]‘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꽁꽁 얼어붙었던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모처럼 풀리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숨통을 터줬다.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풀렸다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