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했던 갑오년도 몇일 남지 않았다. 늘 연말을 맞으면 아쉬움과 후회가 맴 돈다. 중년때는 연말이 되면 몹시 아쉽고 늙음에 대한 공포랄까, 마음이 울적하였으나 지금은 늙음에…
[2014-12-23]어느 덧 2014년 12월 끝자락에 와 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마지막 달력 앞에 서면 누구나 지난 날을 돌아보게 된다. 지난 일년간 주위에서 만나고 부딪치며 바쁘게 지내온 …
[2014-12-23]나는 요즈음 스미소니안 박물관을 책으로 친다면 섭렵하는 중이다. 그동안 몇 군데를 다녀왔고 다음으로 자연사 박물관을 찾기로 했었다. 그런데 그 곳에 한국관이 있는 것을 내가 이…
[2014-12-22]지난 12월 18일 열린 유엔 총회 본회의에서 ‘북한 인권 결의안’이 통과 되었다. 이번 결의안은 원론적인 인권개선 촉구가 아니라 북한 인권 책임자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
[2014-12-22]어느 미국 TV 방송의 앵커맨(스카이라크)과 프로듀서가 김정은의 초청으로 그를 인터뷰하러 평양엘 가게 되자 CIA에서 핵무기로 미국을 공갈 위협하는 그를 암살시키라고 회유한다. …
[2014-12-20]돌이 아무리 단단해도 언젠가는 깨어지고 말지요 아무리 가진 게 많아도 끝은 가까이 다가오고 있죠 환락은 짧고 타락은 긴데 인생 삶의 불로초를 찾아서 햇빛을 더 보려…
[2014-12-20]“딸랑, 딸랑. 딸랑, 딸랑.” 또 그 계절이다. 딸랑대며 내 속을 불편한 죄책감 같은 것에 몰아넣는 바로 그 계절 말이다. ‘추운 날씨 핑계 대고 죽치고 집 안에 박혀 있어…
[2014-12-20]크리스마스가 눈앞에 다가 오니 어찌 1년이 그리도 빨리 지나갔는지 세월의 흐름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어딘지 모르게 마음이 쓸쓸해진다. 많은 꿈을 꾸던 어린 시절엔, 크리스…
[2014-12-20]최근에 일어난 땅콩회항 사건 얘기를 들으면서 별 생각이 다 든다. 이 사건은 미국 주류사회 언론에도 제법 보도가 되었다. 나는 평소에 한인들 외에도 만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2014-12-19]자신의 이념이나 생각과 다르다고 무고한 민간인들을 포함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테러행위는 어떤 이유로든 용납될 수 없고 전 세계적으로 규탄 받는 반사회적 반인륜적 범죄 행위…
[2014-12-19]숨결 고른 산허리에 남몰래 향내 터트리는 이름 모르는 꽃 타래 가슴 속에서 맑게 예쁘게 울려 퍼지는 보랏빛 향기… 지난여름의 목마름은 고독의 서늘한 여음이 되어 …
[2014-12-18]유엔총회 제3위원회는 지난 11월 19일 북한의 인권탄압은 반인도적 범죄로 김정은과 그 추종세력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는 권고안을 압도적으로 채택했다. 이에 북한이…
[2014-12-18]음악은 언제나 굳어진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그래서 영어에 악은 삶의 부속품이 아니라 필수품이라는 말이 생긴 것이다(music is not accessory, music is…
[2014-12-18]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미국에서는 12월 20일 까지 공식적으로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영하를 넘나드는 수은주는 이미 겨울왕국을 향한 채비를 마친 듯 분주하다. 높고 푸르던 가을 …
[2014-12-17]한국의 40대 직장인의 건강은 익히 알려진 대로 초인적인 인내를 요구한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왕성한 시기이지만 국가적으로도 수퍼맨들처럼 일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2014-12-17]매년 이맘때가 되면 사람들은 누구나 막연하나마 살포시 들떠 오르는 흥분과 설레이는 즐거움에 젖는다. 일 년의 시간의 종착역에 무사히 다다랐다는 안도감과 함께 정신없는 각종 연말행…
[2014-12-16]“우리는 한 배를 탔습니다.” 누구나 기다리지 않아도 세월에 밀려 찾아오는 신년을 맞이하게 된다. 다가오는 을미년에 모두들 건강하고, 소원성취 해 행복한 삶의 새해가 되기를 바…
[2014-12-16]겨울이 점점 깊어가는 12월, 벽에 덩그라니 걸려있는 한 장의 달력이 마치 나목(裸木)에 붙어있는 나뭇잎새 처럼 쓸쓸하고 초라하게 보인다. 숨 가쁘게 달려온 2014년이 서서히…
[2014-12-16]나무는 서서 키로 말한다 키의 높이로 세월을 읽는 이 만이 나무의 생명력을 볼수 있다 나무는 존재 자체인 직립으로 말한다 나무의 키와 높이는 곧 나무의 존재이고 생명…
[2014-12-16]함박눈 내리는 숲속의 일요일 폭풍을 머금은 검은 구름이 냉철의 온도로 멈추었다 구름 속에 쏟아질 듯한 응어리 하얀 순결의 눈꽃으로 내린다 눈물처럼 하염없이 소복…
[2014-12-15]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연방하원의원들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은 임시예산안을 표결하기 위해 53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12일 집결했다. 이날 밤 연방정부 셧다…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브라잇 ML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북버지니아에서 싱글 …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