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자식 낳는 것을 가장 중시하는 민족은 유대인이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야훼의 가르침 탓인지 정통 유대교에서는 성인 남녀는 무조건 결혼해야 하고 일단 결혼하면 적어도 …
[2001-04-19]오랜만에 만난 미스터 김이 한국말로만 하였다. 50 고개를 훨씬 넘은 그 분은 한국말을 더듬거리면서 인사말 정도 했지 주로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편해 하였다. 그런데 이번에…
[2001-04-19]신시네티 주민들에게 19세 청년 티모시 토마스의 죽음은 지역사회의 깊은 인종적 골과 복잡한 역사를 잘 보여주는 비극이다. 이 케이스는 아울러 다른 지역 수백만 미국인들과 부시 행…
[2001-04-19]노예들은 청교도들보다 1년 먼저 미국에 도착했다. 그리고 노예제도는 오래 전에 폐지되었지만 인종차별주의 흔적은 특수강력 접착제처럼 미국 사회에 달라붙어 있다. 최근 백인 …
[2001-04-19]"부활은 희망의 메시지다. 절망을 소망으로, 불안을 평안으로 바꿔놓는 게 부활이다. 현실의 상황은 절망이다. 그러나 부활의 신앙은 그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놓는다." 부활은 모…
[2001-04-19]미스터 도와 미세스 도는 고교시절 애인 사이로 결혼까지 골인, 두 아들을 두었다. 행복했던 두 사람 사이에 몇년 뒤 금이 생겼다. 미스터 도가 바람을 피운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
[2001-04-19]부활절을 전후하여 한인교계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부활절 이후에는 교계의 병폐들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첫째는 남가주 교회협의회(회장 이정근목사)는 그 명…
[2001-04-19]일제 만행 규탄 대회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돌아갈 때 혼다, 도요타, 니산, 렉서스 등 일제차를 타고 가는 사람들의 심정과 그들을 바라보는 일본인이나 외국인들의 반응은 어떨까 궁금…
[2001-04-19]얼마전 TV에서 한국 어린이와 독일 어린아이들이 공중도덕을 지키는 모습을 비교하는 장면을 본적이 있었다. 한국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식당에 갔을 때 분별 없이 뛰어 다니는 모습…
[2001-04-19]서울에 머무는 동안 전직 대통령들을 인터뷰하면서 느낀 것은 권력의 무자비한 속성이다. 어제까지 칼자루 잡았던 사람이 오늘은 칼날을 잡고 있으니 극에서 극이다. 인간세계는 두 개…
[2001-04-19]서울에 머무는 동안 전직 대통령들을 인터뷰하면서 느낀 것은 권력의 무자비한 속성이다. 어제까지 칼자루 잡았던 사람이 오늘은 칼날을 잡고 있으니 극에서 극이다. 인간세계는 두…
[2001-04-19]부시 대통령의 허니문 기간이 조금씩 사라져간다는 것은 조금도 놀랄 일이 아니다. 정말로 놀랄 일은 따로 있다. 그 허니문 기간이 생각보다 오래가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사…
[2001-04-18]16일로 마감된 2000년도 세금보고를 하면서 5,000달러 가까운 돈을 더 내야 했던 A씨, B씨 부부는 합의 이혼하는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했다. 두 사람중 누가 바람을 피웠다…
[2001-04-18]"물론 미국에서야 애들을 때리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세상 어느 부모가 그 상황에서 매를 안 들겠습니까?" 학부모 교실 시간에 논의된 부모들의 솔직한 마음 표현이…
[2001-04-18]이민 오기 전 일이었다. 미국 유학 길에서 귀국한 친구와 마주 앉은 술좌석에서 토로하던 말이다. 어느 날 한국에서 원정 왔다는 선수들을 응원하러 경기장에 들어섰고 이어 태극기가 …
[2001-04-18]지난주 비무장 흑인 청년 티모시 토마스가 백인 경관에게 사살되면서 터진 인종적 폭력 사태는 신시네티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 씨앗이 미 전국 어느 도시에서나 움트고 있다. 전국 도…
[2001-04-18]차기 평통위원 선정문제를 놓고 벌써부터 평통 안팎이 뒤숭숭하다. 차기 회장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몇몇 인사들이 본국 유력 정치인들을 통한 물밑 로비를 진행해 온 것은 이미 …
[2001-04-18]위장내과의 진찰을 받기 위해 요즘 많이 광고에 나오는 C 위장내과의에게 약속을 하고 시간에 맞춰 가 순서를 기다렸다. 1주일에 6일을 일하는 자영업자인 나는 병원에 한번 가려면 …
[2001-04-18]"지붕위 마다 빨간 고추들이 널려 있다. 이로 보아 조선인 마을인 줄 알겠다" 한 외국인이 반세기도 훨씬 전 북만주의 외진 지역을 여행하다가 쓴 구절이다. 이 외국인은 이…
[2001-04-17]베이비 시터 집에서 본 일이다.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잠에서 깨어나면서 울면 2살 반 짜리가 이모에게 달려가서 아기가 깼다고 알린다. 두 살 반짜리 아기가 동생을 보살피는 정경…
[2001-04-17]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준비위원회 모임이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에 샌프란시스코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