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런 중간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 공화당 엘리트들은 “도널드 트럼프가 문제”라는 인식을 갖게 됐다. 한때 트럼프의 나팔수였던 머독 미디어 제국까지 전직 대통령을 박대했다. 정…
[2022-12-14]“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새로운 길모퉁이/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사건의 지평선 너머로”최근 들어 …
[2022-12-14]지난 10월의 어느 날 전화기에 우체국 명의로 문자(text)가 하나 도착했다. ‘주소가 틀려서 소포를 보관하고 있으니 다음에 있는 온라인으로 주소를 보정하세요’라는 내용이었다.…
[2022-12-14]“집중! 내가 원하는 건 관심집중이란 말이에요!”시네마 / 산타
[2022-12-14]‘죽음을 부르는 금지된 사랑’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서양예술의 단골 소재였다. 오페라로 만들어진 작품만 꼽아도 ‘로미오와 줄리엣’(구노), ‘트리스탄과 이졸데’(바그너), ‘펠레아…
[2022-12-14]캄캄한 밤 시골집 마당 수돗가에 나와옷을 홀딱 벗고 멱을 감는데수만 개 눈동자들이 말똥말똥 내려다보고 있다날이 저물어 우리로 간 송아지와 염소와 노루와풀잎과 나무에 깃들인 곤충과…
[2022-12-13]‘가스라이팅(gaslighting)’ 음험한 냄새가 나는 이 단어를 우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 단어가 미국 출판사 미리엄웹스터가 꼽은 2022년의 단어로 선정되었다. 타인…
[2022-12-13]‘해가 지지 않는 나라’- 한 때 영국에 붙여졌던 별명이다.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 아시아, 그리고 오세아니아 대륙에 이르는, 영국이 지배하는 영토가 하도 광대해 24시간 내내 …
[2022-12-13]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길거리가 화려해지기 시작하는 이맘때쯤이면 한 해를 정리하는 각종 저녁모임 등으로 자칫하면 음주운전의 유혹에 빠져들기 쉽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2…
[2022-12-13]‘죽음의 상인’을 (러시아에) 돌려보내고 받은 게 WNBA 선수 한 명이라니, 어떻게 그럴 수 있지?인플레이션이야.(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해석)
[2022-12-13]2020년 선거에서 떨어진 이후 도널드 트럼프에게 지난 11월 중간 선거일은 아마도 최악의 날이었을 것이다. 그가 민 공화당 후보들은 경합주에서 거의 예외없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2022-12-13]세계적인 가수들 중 주옥같은 명곡을 선사하는 시각장애인 뮤지션 몇 분이 있다.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Ebony Eyes’를 부른 스티비…
[2022-12-12]매카시여기 어디 있었는데!연방하원 의장이 되기 위해 필요한 표: 218표
[2022-12-12]‘바이든에게 결코 나쁘지 않은 한 해였다’-. 12월도 벌써 중순이다. 2022년도 그 끝자락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 워싱턴 안팎에서 나돌고 있는 말이다.2022년…
[2022-12-12]미국과 유럽이 수십 년래 가장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는 오랫동안 미국이 주도하는 프로젝트에 들러리 서기를 꺼려했다. 취임 후 처음 몇 년간, 드골주의자인 엠마뉘엘 마…
[2022-12-12]2005년 밥 아이거는 월트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로 지명되자마자 스티브 잡스 애플 CEO에게 만남을 청했다. 아이거는 “모든 음악을 아이팟에 저장해 듣고 있는데 컴퓨터로 T…
[2022-12-12]7년 만에 가족과 함께 방문한 한국은,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경험했던 한국의 모습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왔다는 안도감보다는 새로…
[2022-12-12]“21살이던 7년 전만 해도 한국어를 몰랐고 한국인을 만나 본 적도 없어요.” 지난 2016년 5월16일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를 영어로 번역해 …
[2022-12-10]미국은 노약자를 위한 서비스가 많다. 대부분의 공공기관이나 관광지 안내소에 준비된 휠체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하게 다닐 수 있다. 높은 곳에도 주차장이 있어서, 개인 휠체어를 준…
[2022-12-10]나는 7,80년대 한국에서 목표지향적 삶을 살도록, 주입식으로 교육받으며 성장했다. 공부 열심히 해 유명한 대학 가기, 졸업 후엔 직장인이 되어 사회가 요구하는 사다리를 오르며 …
[2022-12-10]미 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 오픈조에서 이카너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뉴욕대한체육회 주최…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2028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