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표(→)는 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사인이다. 어렸을 때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화살표를 따라가서 드디어 보물을 찾던 만화가 퍽 재미있었다. 그런데 요즈음은 공공안내 그림표지(픽토…
[2005-05-19]‘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 이라고 했다. 남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백번 이긴다는 말이다. 국가간 전쟁이든 개인간 싸움이든 간에 항상 적용되는 영원한 진리이…
[2005-05-19]비 그치고 나는 당신 앞에 선 한 그루 나무이고 싶다 내 전 생애를 푸르게, 푸르게 흔들고 싶다 푸르름이 아주 깊어졌을 때 쯤이면 이 세상 모든 새들을 불러 함…
[2005-05-19]그는 결국 새 역사를 창조했다. 그러나 역사의 한 장으로 기록될 ‘133년만의 LA 첫 라틴계 시장’은 이번 캠페인에서 그가 애써 그 의미를 축소시켜온 부분이기도 하다. ‘라…
[2005-05-19]새 시장이 탄생했다. 17일 실시된 LA시장 선거 결선에서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후보가 현직 인 제임스 한 시장을 압도적 차이로 누르고 승리함에 따라 133년 LA시 역사상 처음…
[2005-05-19]재미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문,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페이지는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대화의 광장입니다. …
[2005-05-19]가족 모두 투표권이 있는 4인 가정이 있다고 하자. 선거 전략가들의 눈에 이들 가족은 몇 명으로 계산될까? 4명일 수도 있고, 두 명일수도 있고, 심하면 0명일수도 있다. …
[2005-05-18]모국에서 방문하는 후배 정신과 의사들은 고작해야 6개월 내지는 일년의 연수기간을 허락 받고 온다. 일년이라고 해봐야 영어 좀 배우고 아파트 구하고, 학회에 몇 번 다녀오면 지나가…
[2005-05-18]얼마 전, 한 여성 친구와 만난 자리에서 그의 친구와 인사를 나눈 적이 있다. 그 날은 술도 같이 나누는 편안한 분위기였는데 그 친구여성은 술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했고 묻는 말…
[2005-05-18]지난 10일 오피니언 란에서 ‘돈과 부부관계’라는 글을 읽고 공감을 하면서도 이견이 있어 적어본다. 평범한 50대 초반의 아줌마로서 주변을 돌아보면 행복한 부부보다는 그렇지 않…
[2005-05-18]중국은 지금까지 북한 핵과 관련 일관되게 북한 편을 들고 워싱턴을 비판해 왔다. 그 결과 6자 회담이 열린 지 2년이 가까워 오지만 아무런 진전도 보지 못했다. 북한은 핵무기를 …
[2005-05-18]LA시장선거가 열린 17일 새벽 6시. 민족학교에는 새벽을 가르는 한 통의 전화가 울렸다. 전화의 주인공은 ‘투표소가 어디인지 알고 싶다’는 한 한인이었다. 이날 한인유권자들은 …
[2005-05-18]남편이 아들을 부르는 소리가 벌써 10번을 넘어간다. 50 넘은 나이에 남편이 컴퓨터 앞에 앉아 두 손가락으로 글자판을 두드리고 제멋대로 움직이는 마우스를 클릭 하는 모습이 어설…
[2005-05-18]모하메드 알 파예드는 영국 왕실이 눈에 가시처럼 여기는 사람이다. 그는 런던 해롯즈 백화점의 회장이자 다이애나의 시아버지가 될 뻔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아들 도디는 다이애나와…
[2005-05-18]대학생을 상대로 대통령 선거에 대해 조사했다. 그 조사란 건 아주 간단했다. 선거일이 언제인지 아는지 묻는 것이었다. 정확히 아는 학생은 얼마나 됐을까. 100%가 안다면 무리이…
[2005-05-17]미주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교회를 통하여 이민의 외로움도 달래고 서로 정보도 공유하며 교회를 친교의 장으로도 활용하는 예가 많은 듯하다. 그러다 보니 교회에 문제가 생겼을 때 뿌…
[2005-05-17]나는 고향에 돌아왔지만 아직도 고향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그 고향..........무한한 지평선에 게으르게 가로눕고 싶다: … 중략 … 삶을 한번쯤 되물릴 수 …
[2005-05-17]그림을 포함한 상품에도 진품과 모조품이 있다. 많은 경우 어느 것이 참인지 아닌지 식별키 어렵고 혼돈되기 쉽다. 이것을 이용하는 장사치에 속고 속이는 일이 인간사에 비일 비재하다…
[2005-05-17]미국에 처음 흑인 노예가 발을 디딘 것은 1619년이다. 아메리카 대륙의 첫 영국 식민지인 제임스타운 부근을 항해하던 네덜란드 노예선이 식량이 떨어지자 이 마을 주민들로부터 식량…
[2005-05-17]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성년의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 가정의 소중함과 부부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날들로 가득하다. 그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
[2005-05-17]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들에게 고율의 관세서한을 잇달아 발송하는 한편으로 구리·의약품·반도체 등 품목별로 관세전쟁을 확산시키면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