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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업계, 신뢰회복이 급선무다
중국산 약재로 지은 보약의 부작용으로 환자가 간이식 수술까지 받았다는 주장은 충격적이다. 남가주의 50대 초반 한인여성은 한약으로 간 손상을 입었으며 그 책임을 물어 지난 8월 …
[2005-10-28]‘사랑에 웃고 배신에 울고’
해리엇 마이어스 대법관 지명자가 끝내 낙마했다. 내달 7일로 예정된 법사위원회 인준청문회를 앞두고 지명 자진철회 형식을 빌어 ‘무조건 항복’을 선언해 버린 것이다. 대통령…
[2005-10-28]중국산 불량식품
‘짱꼴래’는 ‘중국래’(中國來)의 한국식 발음이다. ‘중국에서 온 사람’ 다시 말해 중국 사람이란 뜻이다. 그러나 이 말은 지저분하고 비위생적인 것의 대명사처럼 쓰여 왔다. 실…
[2005-10-27]다민족 사회에서 성공하는 기업
미국사회는 백인중심사회에서 급속하게 다민족사회로 변모하고 있다. 어디를 가나 액센트가 진한 영어를 접하게 된다. 물건을 사러 가서 점원들의 말귀를 알아듣지 못해서 답답할 때가 많…
[2005-10-27]천재지변과 심판
요즘 목사들 중에는 근래에 발생하는 자연 재해를 놓고 ‘마지막 날 혹은 심판의 날’이 임박한 것처럼 말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에 소재하고 있는 모 …
[2005-10-27]‘저문 강에 삽을 씻고’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일이 끝나 저물어 스스로 깊어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 …
[2005-10-27]로자 팍스가 남긴 것
짐 크로우는 실존 인물이 아니다. 1800년대 순회극단 백인 가수들이 얼굴에 검은 칠을 하고 흑인 흉내를 내며 부르던 노래 속의 주인공이었다. 우스꽝스럽고 멍청하게 희화화된 흑인…
[2005-10-27]아리랑 공연의 진의
한국에서 온 한 인터넷 신문의 사장이 워싱턴 근교 한 회의장에서 연사로 나와 요사이 대한민국의 돌아가는 정세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남한정부는 마치 좌경화의 문턱을 향해…
[2005-10-27]하루 24시간, 1년 365일
“부부가 각자 자기 영역이 있어야 되는 데, 너무 붙어있으니까 마찰이 생기지요. 남편과 아내가 하루 24시간, 1년 365일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에요” 한인 …
[2005-10-26]출세한 여성들
지난 주 뉴스위크 특집호는 첫 흑인 여성 억만장자인 오프라 윈프리를 커버로 내세우고 여성 지도자 특집을 다루며 미국에서 제일 영향력 있는 20명의 여성들의 삶과 교훈을 소개하였다…
[2005-10-26]혼다 시빅이 주는 기쁨
이번 여름휴가를 센트럴 유럽으로 정하고 첫 기착지가 독일의 뮌헨이었다. 공항에 즐비하게 대기하고 있는 택시들이 모두 크림색 머세데스 벤츠이고 도로 위를 주행하는 차량들도 벤츠, …
[2005-10-26]배신자 로버트 김
지난 15일자 전종진씨의 글을 읽고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동의 할 수 있는 구절이 하나도 없다. 무엇이라 해도 로버트 김은 배신자라고 생각이 된다. 첫째, 로버트 김은 미국 시민…
[2005-10-26]6.25는 통일전쟁이었다
6.25 사변·동란이란 명칭은 6월25일에 일어났기 때문 생겼다. 이 명칭의 타당성에는 왈가왈부 할 거리가 없다. 일단 6.25 사변에 의미를 붙이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남침이냐,…
[2005-10-26]헤어 컷과 서비스
24개월 되가는 아들놈을 안고 한인타운의 한 미장원에 들렀다. 얼마 전부터 머리가 덥수룩했지만 머리 자를 때마다 한바탕 난리를 치르는 통에 미루고 미루던 터였다. 머리를 자른 다…
[2005-10-26]인어나라의 짝사랑
베를린은 물가가 비싸 한국 식당의 비빔밥이나 설렁탕 값이 만만치가 않다. 식탁에 놓여 있는 냉수도 공짜가 아니다. 한 병에 2달러다. 그런데도 한국 관광객이 많아 항상 자리가 꽉…
[2005-10-26]장수의 비결
성격은 바로 운명이다. 한 사람의 운명은 그가 어떤 성격을 가졌는가에 따라 결정된다는 이야기다. 장수한다는 것, 오래 오래 사는 것도 그러면 성격과 연관이 있을까. 그럴 수도…
[2005-10-25]‘나그네의 꽃다발’
내 어느 해던가 적적하여 못 견디어서 나그네 되어 호올로 산골을 헤매다가 스스로워 꺾어 모은 한 웅큼의 꽃다발 - 그 꽃다발을 나는 어느 이름모를 길가의 아이에게 주었느니…
[2005-10-25]종교 억압하는 법 해석
보수와 진보, 모두 좋은 말이다. 전통을 지키며 모든 일을 잘 해 나아가자는 것도 좋고 전통적인 것을 개선하며 발전시켜 나아가자는 것도 좋은 일이다. 그래서 대법관으로 어떤 사람…
[2005-10-25]맘&팝 스토어의 어려움
근 20년 가까이 흑인들을 위한 미용재료상을 운영하면서 겪은 가장 큰 애로점은 종업원 문제였다. 구멍가게에서 출발했어도 사람을 잘 만나 잘 부리는 업주는 사업이 무럭무럭 자라 1…
[2005-10-25]강정구 교수와 비논리적 리추얼
강정구 교수의 계산된 ‘망언’이 검찰총장의 사퇴를 넘어 한국 여야 정당간의 언어폭력 교전으로 확대됐다. 강 교수의 문제된 발언은 객관성, 가치 중립성, 경험성을 바탕으로 사실의 …
[200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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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아메리칸 드림’없이 미국이 다시 위대해질 수 있을까
민경훈 논설위원릴케와 카프카와 가을에 관한 명상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6가 ‘차 없는 거리’ 주체적 참여를
로라 김 서예가·시인 [화요 칼럼] 내가 피카소 할애비다
- 조철환 / 오피니언 에디터
[지평선] ‘백번의 추억’이 가리는 것
김평엽 태양의 지문
옥세철 논설위원‘국방부’가 아닌 ‘전쟁부’인 이유는…
미국농지를 사들이는 까닭은…
-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진지함을 찾아볼 수 없는 대통령
지사별 뉴스
‘호주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대상에 한국인 포함 법안 재추진
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H-1B 비자 수수료‘10만달러’로 ‘100배 폭탄’에 빅테크 초비상
버지니아, 성적 착취 처벌 강화
버지니아주가 성적 착취 처벌을 대폭 강화한다. 글렌 영킨 주지사는 지난 15일 웬델 워커 주하원의원(공화, 린치버그)가 발의한 ‘섹스토션(Se…
“일부 식품점서 맥주·와인 판매”
5만평방피트 메가마트 24일 이스트 팔로알토에 오픈
지난 3월 댈리시티 세라몬테 샤핑센터에 문을 연 대형 한국식품점 자갈치를 소유한 메가마트가 오는 24일(수) 이스트 팔로알토에 5만 평방피트의…
22일 버클리서 규모 4.3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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