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얼마나 많은 경우 내 탓이 아닌 남 탓으로 돌리며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 삶 속에서 나와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부딪치는 많은 차이점, 생각의 차이, 관점…
[2025-04-03]영화제는 보통 개최지 이름을 따른다. 프랑스 칸에서 열려서 칸국제영화제이고, 부산에서 개최되니 부산국제영화제다. 지역 명을 붙이는 이유는 여럿이다. 해당 지역의 지명도를 등에 업…
[2025-04-03]나는 소리에 유난히 민감하다. 작은 소음도 크게 증폭되어 귀청을 울린다. TV 소리는 들릴 듯 말듯 작게 해 놓는다. 잘 들리지 않아도 상관없다. 똑딱거리며 가는 시계 소리도 듣…
[2025-04-03]뒷모습에 관심이 간다. 얼굴보다 등에 매력을 느낀다.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기면서부터다. ‘멀리하기엔 너무 가까운 당신’ 같지만 정작 스스로는 가 닿을 수 없는 나의 뒤, 나의 …
[2025-04-02]서울 땅은 겉으로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땅속 모습을 보면 동네마다 천차만별이다. 사대문 안 도심이나 북한산 기슭 쪽은 화강암이 받치고, 그 주변은 편마암 지대가 감싸듯이 분포한…
[2025-04-01]『행복의 조건』 의 저자 조지 베일런트(George Eman Vaillant)는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연구자다. 그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했고 성인 발달 연구…
[2025-04-01]눈이 자주 오는 뉴저지에 겨울철 제설 시스템은 완벽하게 돼있다. 밤에 눈 예보가 있는 날이면 초저녁부터 도로마다 제설차가 바삐 움직이고 아파트에는 아예 차 한 대와 인부 너 댓 …
[2025-03-31]1879년 겨울은 모네에게 혹독했다. 궁핍한 시절을 함께 견뎌왔던 아내 카미유가 그해 9월 서른두 살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따뜻하고 인내심이 강했던 그녀는 모네가 빈곤과 절망…
[2025-03-28]지난 3월22일 오전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성묘객 실화 추정)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동쪽으로 번져 안동, 청송, 영양, 영덕까지 위협하고 있다. 신라시대 의상…
[2025-03-28]어느 날 유치원에 다녀온 딸이 엎드려 울고 있었다. 엄마가 조용히 다가가 어깨를 감싸주었다.“몹시 아픈가 보다. 어디가 아프니?”“...”딸은 말이 없었다. 한참을 흐느낀 후 조…
[2025-03-28]최근 뉴욕에서 만난 통화정책 전문가 A 씨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경제 전망은 불투명하지만 어찌됐든 제로금리 시대는 끝난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는 “지금 상황이라…
[2025-03-27]1970년 3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엑스포에선 당시 전자제품 회사 산요가 만든 인간 세탁기가 화제였다. 밀폐된 캡슐에 들어가 머리는 밖으로 내밀고 몸을 물에 담그고 있으면, 물…
[2025-03-27]새벽 공기가 차다. 드디어 인천공항 도착이다. 비행기에서 내리니 한국어로 가득 찬 광고 사진이 정답게 내 눈에 들어온다. 부담 없이 귀에 들리는 말, 익숙한 억양. 조여 있던 마…
[2025-03-27]한 때, 나는 조선 실학자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깊이 빠진 적이 있다. 이는 연암이 청나라의 열하로 가며 겪은 에피소드와 사색을 기록한 여행기이다. 박지원이 묘사한 열하의 풍경, …
[2025-03-26]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통령 권한 확장’ 시도가 점점 대담해지면서 급기야 입법부에 이어 사법부까지 길들이려 나서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은 이러한 양태야말로 트럼…
[2025-03-25]뒷마당에 나왔다. 오랜만에 단비를 맛본 빨간 동백꽃이 반갑게 웃는다. 그와 나란히 서있는 사과나무사이에 거미줄이 햇빛에 반짝인다. 가까이 흰나비가 날아온다. 나는 다급한 마음에 …
[2025-03-25]요즘 교회 안과 밖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는 보수냐? 진보냐? 하는 말이다. 현재 한국 사회는 보수와 진보로 분열되어 있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교회가 대답해야 할 질문…
[2025-03-21]1977년 3월 20일, 미국의 신나치 정당인 국가사회주의당(NSPA) 당수 프랭크 콜린(Frank Collin)이 일리노이주 스코키(Skokie)시 경찰서장에게 집회 신고서를 …
[2025-03-21]함께 차를 타고 강변도로를 달려가던 친구가 “왼쪽 도로 옆의 높은 산이 과거 난지도였다”고 말했다. 난지도 제1매립지에 노을공원, 제2매립지에 하늘공원이 조성되어 서울사람들이 즐…
[2025-03-21]2025년 1월초부터 펠리세이드에서 시작한 산불에 이어 7군데서 동시다발로 일어나 많은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로 매일 뉴스에 초점을 맞추며 맨붕상태에서 새해를 맞이했다.그러던…
[2025-03-21]






















허경옥 수필가
한영일 서울경제 논설위원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문태기 OC지국장 
뉴저지를 거점으로 미 전역에 대규모 마약 밀매 유통망을 운영해 온 한인 마약 조직 일당이 검거돼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뉴저지주 검찰…

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운영위원장 강경화 대사)의 올해 장학생 모집요강이 …

연방 대법원이 루이지애나주의 연방 하원의원 선거구 지도를 위헌으로 판단하고 무효화하면서 미국의 대표적 시민권 법률인 투표권법(Voting 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