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용어로 ‘미필적 고의’란 게 있다. 자신의 행위로 인하여 반드시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발생 가능성을 미리 알고 있었고, 또 그 결과가 발생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
[2022-02-08]사람들이 크게 착각하는 것이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동네에 살면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단면적으로 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인간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욕구를 추구하며 살아…
[2022-02-04]신년 벽두인 1월5일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인 알마티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는 은행과 상점을 약탈한 데 이어 국제공항까지 파괴했다. 이들은 대통령 퇴임 후에도 실권을 …
[2022-02-03]외과 의사들끼리는 종종 “저 의사는 수술 잘한다” 혹은 “저 의사는 수술 잘 못한다”는 말을 한다. 수술을 주로 해야 하는 외과 의사 입장에서 수술을 잘 못 한다는 것은 치명적이…
[2022-02-03]▲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586 세대 의원들의 퇴출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26일 당 선대위 회의에서 “특목고를 없애자면서 자녀들은 과학고·외국어고를 보내며…
[2022-02-02]미국인들은 그들의 나라를 ‘자유의 횃불’에 빗대어 생각하길 즐긴다. 노예제라는 원죄에서 비롯된 어마어마한 불의(injustice)에도 불구하고 자유는 미국의 이상을 구현하는 오랜…
[2022-02-02]▲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칠순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꽃과 함께 직접 쓴 카드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을 비판하며…
[2022-02-01]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 온 후 두번째 맞는 겨울이다. 나는 생각지도 않은 겨울철 앨러지로 고생이 심하다. 콧물, 재채기에 눈이 가려워 밤잠도 설친다. 알고 보니 시다 나무에 핀 …
[2022-01-31]2018년 6월 미국 빌보드 댄스믹스 차트에 디제이 디솔(DJ D-Sol)의 ‘돈 스톱(Don’t Stop)’이 39위에 랭크됐다. 그는 다음 해 2월 ‘필 얼라이브(Feel A…
[2022-01-31]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994년 2월부터 1년 동안 기준금리를 무려 3%포인트나 올렸다. 1980년대 말 미국 부동산 가격의 급락으로 파산했던 저…
[2022-01-27]킨더도 가기 전에 동화책을 줄줄 읽는 내 아이, 혹시 천재 아닐까? 명문대 학생들의 평균 IQ는 얼마일까? IQ 테스트를 계속 반복하면 점수가 올라갈까?(답은 이 글 맨 끝에 첨…
[2022-01-27]“선거는 과학입니다.” 정치 컨설턴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지프 나폴리탄의 말이다.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기 때문에 예측하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과거·현재·미래 등을 종합해 …
[2022-01-27]코비드-19 팬데믹의 1차 물결이 마치 거대한 해머처럼 뉴욕을 강타한지 불과 몇 개월 만에 2만여 명의 뉴요커가 목숨을 잃었다. 많은 논객들은 뉴욕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성을 보…
[2022-01-26]미국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담장 고치기(Mending Wall)‘에 보면 ‘담장이 튼튼해야 이웃 사이가 좋아진다(Good fences make good neighbors)…
[2022-01-25]중국 전역에서 부동산 거품이 꺼지던 1990년대 초반. 미분양에 허덕이는 부동산 업체들을 비웃듯 호황을 누린 회사가 있었다. 주인공은 갓 설립된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
[2022-01-24]‘크림슨 타이드(Crimson Tide)’는 덴젤 워싱턴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최고 수준의 잠수함 영화로 꼽힌다. 20여 년 전에 개봉됐지만 네티즌의 평점이 높아 볼만한 작품으로 …
[2022-01-20]오하이오주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지명을 노리는 트럼프 신봉자 조슈 만델은 최근 트윗을 통해 자신의 세 가지 신념을 제시했다. “오하이오는 기독교와 가정, 그리고 비트코인 친화적…
[2022-01-19]2003년 11월 조지아공화국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당시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대통령과 그 측근들의 부정부패가 도를 넘은 데다 여당이 장기 집권을 위해 부정 선거를…
[2022-01-17]기원전 770년~221년 춘추전국시대 고사성어가 오늘날 소환되었다. 코비드 팬데믹 사태로 6피트 거리두기를 강제하면서 너무 가까이도 너무 멀리도 하지 않아야하는 불가근불가원(不可…
[2022-01-14]2018년 2월 한 남성이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를 봉송하면서 “나는 중국의 안타에서 왔다”고 외쳐 이목을 끌었다. 중국의 1위 스포츠 브랜드 안타(ANTA)스포츠의 딩스중 회장…
[2022-01-13]21일 오후 맨하탄 차이나타운에서 불법 노점상 단속을 명목으로 불법 이민자에 대한 연방이민당국의 대규모 급습 작전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I…
오바마케어 갱신 기간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등록기간은 주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내년 1월1일부터 보험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올해 …
캘리포니아주가 노동법을 위반하는 업주들의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해 전례 없는 강경책을 내놓았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최근 샌타클라라 카운티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