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페어뷰 듀플렉스 화재로 피해, 고펀드미에 이틀새 4,350달러 모금
▶ 기브챈스, 한인사회 관심 호소

화재 피해를 입은 리아 김양 가족을 돕기 위해 개설된 온라인 기금모금 웹페이지. [고펀드미 웹사이트 캡처]
뉴저지 페어뷰의 듀플렉스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한인가족을 돕기 위한 온정이 속속 답지하고 있다.
뉴저지 비영리기관 기브챈스가 29일 개설한 피해가족 돕기 모금사이트(gofund.me/51e55f260)에 31일 오후 4시 현재 4,350달러의 기부금이 모금된 상태다. 기브챈스는 자체적으로 1,500달러의 기금도 조성해 현재까지 전체 모금액은 6,000달러에 달한다.
기브챈스의 애나 이 국장은 “우리 기관의 주니어 챈스메이커로 활동해온 리아 김 학생과 가족이 화재로 인해 집과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게 됐다”면서 “김양의 아버지는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고, 어머니는 남편을 돌보기 위해 한시도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김양과 동생은 임시 거처에 머무르는 등 온가족이 힘든 시간 속에 있다”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김양 가족이 살던 페어뷰 8스트릿에 위치한 듀플렉스 주택은 지난 28일 밤 발생한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갑작스러운 화마로 김양의 아버지가 팔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본보 3월30일자 A-1면 보도]
기브챈스는 “김양은 항상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며 돕는 마음이 따뜻한 학생”이라며 “이제 우리가 김양과 함께할 차례다. 김양과 가족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금액은 김양 가족의 ▲임시 거처 마련 ▲의류 등 생필품과 학용품 ▲긴급 생활비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며 동참을 재차 호소했다. 한편 인디펜던트 온라인뉴스에 따르면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당국은 뒷마당에 위치한 데크 화로에서 우연히 발화된 것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지난 28일 오후 11시40분께 김양의 아버지는 자택 뒷마당에 있었고, 갑작스럽게 시작된 불을 끄려다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김양의 아버지는 31일 오후 현재 여전히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길은 벽을 타고 듀플렉스 지붕까지 옮겨붙었고, 주택 전체로 크게 번져 수시간 동안 불탔다. 해당 듀플렉스에는 친척 관계인 한인 2가구가 거주했는데, 김양 등 미성년자 4명을 포함한 7명은 모두 화재가 크게 번지기 직전 가까스로 집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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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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