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지구 민주당 경선 출마 선언… 현 불로바 의원, 산림·유적지 장관 내정

임소정 전 페어팩스 시의원이 버지니아 주하원 민주당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임소정 전 페어팩스 시의원이 버지니아 주하원 민주당 경선에 출마한다.
임소정 전 시의원은 1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인들을 위해 보다 많은 일을 하기 위해 버지니아 주하원 11지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한다”면서 한인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버지니아 주하원 11지구는 현역 의원인 데이빗 불로바 의원이 아비게일 스팬버거 주지사 당선자로부터 산림·유적지 장관(Secretary of Forests and Historic Resources)으로 내정되면서 공석이 될 예정이다.
임 전 의원은 “워싱턴한인연합회 회장, 페어팩스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한인들을 위해 봉사해왔다”며 “이제는 주의회에서 법을 만드는 것으로 여러분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페어팩스 시의원 시절 초당파적 협력을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저소득층, 노약자, 그리고 스몰 비즈니스를 위해 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경선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일반 경선보다는 조금 간단한 방식의 파이어하우스 프라이머리(Firehouse Primary) 시스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는 짐 스캇 커뮤니티 센터,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 페어팩스 시티 청사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경선 대상 지역은 페어팩스 시티, 옥턴, 페어옥스 등 11지구 유권자들이다.
임 전 의원은 “경선은 다음 주로 예상되지만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본선거는 내년 1월13일 실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민주당 경선 후보로는 데이빗 불로바 의원의 부인도 거론되는 가운데, 임 전 의원은 “아이린 신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의 공식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임 전 의원은 초등학교때 도미한 1.5세로 2015-2016년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페어팩스 시에서 임소정 종합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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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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