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대 워싱턴교협 회장단이 2일 본보를 방문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주명식 서기, 김은경 부서기, 이태봉 총무, 장재웅 부회장, 이택래 회장, 이근선 평신도 부회장.
50년 전통의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택래 목사)는 내년을 새로운 50년을 향해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아 새 출발을 다짐했다. 2일 본보를 방문한 51대 교협 회장단은 임원 상견례를 겸해 사업계획과 각오를 밝혔다.
이택래 회장은 ‘연합·부흥·선교하는 교협’을 51대 표어로 정하고 “회원 교회들과 소통하며 찾아가는 교협,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대로 사는 삶의 회복, 안에 머무를 뿐만 아니라 밖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교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재웅 부회장은 “이민자들의 영적 피난처 역할을 했던 교회가 세대 갈등, 목회자와 평신도 간의 갈등 등으로 신뢰가 약해졌다”며 “50년을 보내고 새로운 50년,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51대 교협은 중장기 비전의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1세대와 2세대, 한국과 미국, 목회자와 평신도, 큰 교회와 작은 교회를 연결하는 브릿지의 역할(Bridging)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근선 평신도 부회장은 “2009년에 이어 16년만에 다시 평신도 부회장을 맡게 됐다. 당시 청소년이었던 학생들이 어느덧 30대로 성장해 이제는 브릿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협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평신도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음 세대, 영어권을 위해 이번에 발간된 ‘교협 50년사’를 영문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1대 회장단은 첫 사업으로 오는 7일(일) 오후 6시 열린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요셉)에서 ‘성탄 감사 찬양 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는 메시야-카르페디엠 남성중창단, 워싱턴몽골교회, 그레이스 사모합창단, 워싱턴헤리티지대, 열린문장로교회, 빛과소금교회, 메릴랜드기독합창단,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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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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