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뷰티 전문 트레이딩기업 ‘이노비즈 인터내셔널’이 태국 전역 7-Eleven 7,000매장에서 K-뷰티 전용 섹션을 론칭했다. [이노비즈 인터내셔널 제공]
K-뷰티 전문 트레이딩기업 ‘이노비즈 인터내셔널’(Innobiz International)이 태국 최대 리테일 기업 CP그룹 산하 7-Eleven 7,000매장에서 K-뷰티 전용 섹션을 운영한다.
이노비즈 인터내셔널은 총 19개 SKU의 한국 스킨케어 1개 브랜드와 색조 메이크업 2개 브랜드를 본격 출시했다.
이번 론칭은 태국내 유통망 기준 K-뷰티 단일 공급사로는 전례 없는 규모로 평가된다. 태국 7-Eleven은 CP그룹이 보유한 핵심 채널로, 전국 약 1만5,000개 매장을 운영하며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테일 네트워크로 꼽힌다.
이노비즈 인터네셔널 관계자는 “태국 시장은 오랫동안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았으나, 7-Eleven 전 채널에서 K-뷰티 전용 섹션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며 “이번 론칭을 통해 한국 브랜드들이 태국의 생활 밀착형 유통망에 깊게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입점하는 제품들은 한국에서 이미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들로 구성됐으며, 태국 7-Eleven 소비자층의 니즈에 맞춰 휴대성, 가성비, 즉각적 체감 효과를 중심으로 SKU가 선별됐다.
CP그룹 역시 빠르게 성장하는 K-뷰티 시장성과 탄탄한 한국 브랜드 포트 폴리오를 보유한 이노비즈 인터네셔널의 역량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편의점 채널에서 대규모 K-뷰티 론칭이 이루어진 것은 한국 브랜드가 더 이상 특정 소비층의 선택이 아닌 ‘대중적 소비재’로 자리잡았다는 신호”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K-뷰티의 동남아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비즈 인터내셔널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7-Eleven 전 매장 확대, 신규 브랜드 온보딩, K-뷰티 섹션 고도화는 물론, 태국내 대형 리테일러들과의 협업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노비즈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재 이노비즈 인터네셔널은 하이퍼마켓, 드럭스토어, 쇼핑몰 계열 대형 유통사들과 추가 입점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태국 전역에서 한국 뷰티 제품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장기 확장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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