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사무총장·우크라·아르헨·EU 정상과 양자회담 개최 예정
▶ 카타르·사우디·UAE 등과 다자회담…100개국 정상 오는 리셉션 참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뉴욕에서 유엔총회 연설을 하고 각국 정상과 연쇄 양자·다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22일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다음 날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전 세계에서 미국의 힘이 다시 회복되고 있다는 것과, 7개의 전쟁 및 분쟁 종식 등 (취임) 8개월 만에 이룬 역사적 성과를 강조하는 중요한 연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주의 기관들이 어떻게 세계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했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자신의 명확하고 건설적인 세계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유엔 사무총장과 우크라이나·아르헨티나·유럽연합(EU)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파키스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등 중동 국가들과 다자회담을 연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일 밤 100개국 이상 정상이 참여하는 리셉션에도 참석한 뒤 오는 25일 워싱턴DC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캐롤라인 대변인은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5일 백악관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26일에는 미국 롱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라이더컵 골프 대회를 참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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