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주 강세, 상승세 견인
▶ 애플, 신제품 실망에 하락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9일 일제히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최근 고용시장 둔화로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됐지만 투자자들은 매수에 나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지수는 오후 들어 사상 최고 기록을 깼고, 이후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3대 지수가 모두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도 신기록이다.
다우 지수는 전일비 196.39포인트(0.43%) 상승한 4만5,711.34로 올라섰다. 다우 지수는 지난달 22일 올 들어 처음으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한 뒤 11거래일 만에 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썼다.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17.46포인트(0.27%) 오른 6,512.61로 장을 마쳤다. 지난 4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은 이틀 내리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은 80.79포인트(0.37%) 상승한 2만1,879.49로 올라섰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기술주 가운데 애플만 약세였다. 애플은 이날 아이폰17 에어를 비롯해 아이폰17 4종과 애플워치, 에어팟 3세대 제품군을 공개했지만 투자자들을 감동시키지 못했다. 애플은 올해 전체로는 6% 넘게 떨어졌다.
반면 엔비디아는 2.45달러(1.46%) 상승한 170.76달러, 테슬라는 0.57달러(0.16%) 오른 346.97달러로 올라섰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