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향군인회동부지회,‘UN군 참전 보은의 날’행사

지난 6일 열린‘UN군 참전 보은의 날’ 행사 참석자들. 둘째줄 왼쪽 여섯 번째가 김인철 회장.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가 6.25 전쟁 75주년 및 정전협정 72주년 기념 ‘UN군 참전 보은의 날’ 행사를 개최해 유엔 참전국 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기렸다.
지난 6일 페어팩스 스테이션에 위치한 서울장로교회 교육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인철 회장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이름도 모르는 먼 동쪽의 작은 나라 전쟁에 참전해 피를 흘린 UN군들의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면서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은 22개 유엔 참전국 중 가장 많은 178만 9천명을 보냈고 이 가운데 3만6천명이 전사했다.
김인철 회장은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해병대 방성수 부회장과 박진섭 이사에게 ‘평화의 사도메달’을 수여했다.
주미대사관의 국방무관인 윤형진 육군준장과 이길현 보훈관,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 신진균 회장 등도 한목소리로 유엔 참전국 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고마움을 전하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초 참석 예정이던 조기중 총영사는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근로자 문제해결을 위해 현지로 급파되며 참석치 못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 전투에 미 해병대 하사관으로 참전한 루디 미킨스 씨와 문숙 광복회 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 주상희 예술단의 전통무용공연도 있었다. 행사는 대한민국 국가보훈부, 주미한국대사관, 미 한국전참전 기념재단, 6.25 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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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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