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사유리 유튜브
방송인 샘 해밍턴이 사유리 아들 젠을 울렸다.
지난 4일(한국시간) 사유리 유튜브 채널에는 '육아 고수 샘 해밍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사유리는 샘 해밍턴에게 자신의 아들 젠 육아를 맡겼다. 졸지에 샘 해밍턴은 자신의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 사유리 아들 젠까지 돌봐야 하는 상황.
사유리는 "젠이 윌리엄, 벤틀리와 인라인 스케이트를 배우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사유리 유튜브
사유리가 사라지자 젠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이에 샘은 "할 거냐, 안 할 거냐"고 물었으나 젠은 마냥 장난치기 바빴다.
장난기가 발동한 샘 해밍턴은 젠에게 정색하며 눈을 맞췄고, 젠은 돌연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놀란 샘 해밍턴은 젠을 꼭 안으며 "무서웠냐. 삼촌은 재미있게 하려고 했던 거다. 삼촌이 젠 마음을 잘 몰랐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젠이 우는 모습에 놀란 윌리엄과 벤틀리도 모여들었다. 하지만 울던 젠은 또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고, 이번엔 샘 해밍턴은 "장난친 거였냐"며 깜짝 놀랐다.
벤틀리는 젠에게 "너 2학년이면 안 봐 준다"고 으름장을 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사유리는 과거 자신의 교육 철학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젠이 다니는 영어 유치원 숙제가 있었는데 나는 선생님께 우리 아들은 숙제를 절대 안 한다. 나도 이 나이에 숙제하는 걸 반대한다. 나는 숙제 안 하는 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절대로 우리 아들한테 숙제 보내지 말라'는 편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숙제가 언어에 대한 호기심을 꺾을까 걱정됐다. 영어가 싫어져 호기심이 떨어지면 결국 안 하게 되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교육관을 설명했다.
그러나 사유리의 이런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는 "자칫 숙제가 나쁘게 비춰질 수 있는 발언" "숙제는 단순히 학습에 그치는 것이 아닌 약속의 중요성을 배우는 과정이기도 하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사유리는 "내가 봐도 보기 안 좋더라. 나는 선생님께는 '부탁드립니다'라고 했고, 선생님도 괜찮다고 했다. 학생들이 다 같이 숙제한 건 아니었다. 유치원도 규칙이 있는데 거기까지 잘 생각하지 못한 거 같다. 내 잘못을 통해 다시 한번 많이 배운 거 같다. 많이 혼내주시고 걱정해 주셨다. 내가 성장하는 과정이고, 이번에 알게 돼서 반성하게 됐다"고 고개를 숙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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