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부족ㆍ법원판결 제약
▶ 여행객과 구분하기 힘들어
샌디에고 시가 거리 노숙인 단속을 벌이면서 캠핑카 거주 노숙인 단속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매체에 따르면 최근 미션베이에서 캠핑카 단속을 벌이고 있는 경찰은 인근 주민들에게 단기간에 캠핑카 노숙인 수가 극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은 거리에 주차된 캠핑카 숫자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면서도 단속은 경찰력 부족과 법원판결로 제약이 따른다고 밝혔다.
또다른 단속의 어려움 중의 하나는 캠핑장 또는 캠핑카 주차장 대신 거리에 주차된 캠핑카 중에 어느 것이 샌디에고 노숙인 것인지, 어느 것이 일시적으로 (샌디에고 지역을) 통과하는 노숙인의 것인지, 또는 (진정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 것인지 구분하기 곤란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 시가 캠핑카에서 거주하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소송을 벌여 타협한 것 중 하나는 (이들이) 아무데도 갈 수 없는 경우 캠핑카에서 밤새 지내며 주차하는 것을 강제적으로 막지 않기로 했다.
대신 경찰은 캠핑카 주인이 필요한 사회복지 서비를 찾거나 영구 대책을 마련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샌디에고 경찰국 캡틴 스티브 세블로스키는 지난 21일 리버티 스테이션에서 열린 포럼에서 (캠핑카 주차)문제를 퍼시픽 비치에서 미션베이 그다음 라호야 또 그다음 클레어몬트, 티에라산타 등으로 돌아 가며 (카드돌려막기식) 실효성 없는 단속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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