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연준 의장, 과거 데이터 의존 않는 미래 지향적 사고 가져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로이터]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세계 각국과의 무역 협상을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지난 7일 이뤄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는 아직 협정을 체결하지 못한 국가들과의 무역 협상을 10월 말까지 대부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7일 무역상대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상호관세'를 발효시킨 바 있으나, 중국·멕시코 등 주요 교역국과는 계속 협상이 진행 중이다.
러시아·인도·브라질·캐나다·스위스 역시 고율의 관세를 놓고 미국과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한편, 베선트 장관은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은 중요하다고 재확인하면서도, 차기 연준 의장은 "과거 데이터에 의존하기보다 미래 지향적 사고에 매우 잘 맞춰진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후임을 결정하는 인사위원회의 일원이며, 이와 동시에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도 거론돼 왔다.
하지만 그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신은 재무장관 직을 계속 수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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