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나 김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명예부사장
풀러튼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다. 금리 인상과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교육환경, 생활 인프라, 안정적인 치안 등 다양한 요소를 갖춘 풀러튼은 꾸준한 수요를 보이며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 모두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부분은 신축 주택에 대한 관심이다. 풀러튼 유클리드(Euclid)와 로즈크랜스(Rosecrans) 인근에 새롭게 조성 중인 대규모 주택 커뮤니티가 그 중심에 있다. 이 커뮤니티는 최신 건축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적인 설계와 세련된 외관, 그리고 다양한 평면을 갖추고 있어 많은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단지는 크게 두 가지 주택 형태로 구성된다. 하나는 3층 구조의 콘도미니엄 ‘Hazel’, 다른 하나는 단독주택 타입의 ‘Torrey’이다.
‘Hazel’은 총 64세대로 이루어진 콘도 단지로, 멀티레벨 구조와 오픈 플로어 플랜이 특징이다. 플랜 2는 3개의 침실과 2.5개의 욕실로 구성되며, 약 1,842평방피트 크기이다. 플랜 3은 3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 그리고 2개의 하프 욕실이 포함된 약 1,931평방피트 규모로, 실내 공간의 효율적인 배치가 돋보인다. 두 타입 모두 2대 차량을 위한 전용 차고가 포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26년 2월 예정으로 계획되어 있다.
한편 ‘Torrey’는 2층 또는 3층 구조의 단독주택 타입으로, 보다 넓은 평면과 가족 단위 거주에 적합한 설계가 특징이다. 2층 주택은 3개의 침실과 2.5개의 욕실, 약 1,900~2,000평방피트의 공간을 제공하며, 3층 주택은 3~4개의 침실과 2.5~3.5개의 욕실, 보너스룸과 테라스를 포함한 약 2,500평방피트 규모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5년 11월부터 가능하다.
현재 이 커뮤니티의 우선순위 등록은 8월 중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선착순 등록 방식이 적용된다. 따라서 관심 있는 수요자들은 미리 잔고증명서(Proof of Funds)나 대출 사전 승인서(Pre-Approval Letter)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약 시에는 분양가의 3%에 해당하는 디파짓이 요구된다.
기본 제공 가전제품은 냉장고, 스토브,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이 포함되며, 세탁기와 건조기는 제외된다. 부동산 세율은 약 1.07%이고,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멜로루스(Mello Roos) 세금이 별도로 부과된다. 단독주택은 연간 약 2,900달러, 콘도는 약 3,700~4,200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다. 태양광 패널 설치는 의무이며, HOA 비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풀러튼은 신축 주택뿐 아니라 기존 주택 시장 역시 활발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학군이 우수하고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된 지역 특성상, 중고주택이나 렌탈 수요도 꾸준하며, 실거주 목적은 물론 장기적인 가치 상승을 고려한 투자 수요까지 고르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는 자녀 교육과 안전한 주거 환경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에게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바이어들이 많다. 이럴 때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준비 과정부터 계약까지 단계별로 안내를 받으면 훨씬 수월하게 내 집 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은 복잡한 절차와 정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부동산 거래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본 글에 소개된 정보는 주택 건설사 Lennar(레나)로부터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분양 일정 및 조건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
문의 (714)310-1765
이메일 tinakim@newstarrealty.com
<
크리스티나 김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명예부사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