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랑청소년재단 워싱턴 DC서 7.27 한국전 정전기념식 참석
▶ 전통공연으로 평화의 메시지

화랑청소년재단 인솔자와 학생들이 연방 의사당을 방문한 모습. [화랑청소년재단 제공]
화랑청소년재단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수도 워싱턴 DC에서 청소년 대상 리더십 강화 현장 학습과 문화 사절단 활동을 벌였다.
재단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미국의 역사적·정치적 상징성을 지닌 주요 기관들과 기념물들을 직접 탐방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5일간의 일정 동안 참가 학생들은 백악관, 연방 의사당과 의회도서관, 연방 대법원, 워싱턴 기념탑, 링컨 기념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등을 비롯해 스미소니언 박물관, 홀로코스트 기념관 등 다양한 기관 및 박물관을 방문하고 조지타운대, 조지워싱턴대 등도 탐방했다.
특히 23일에는 연방 하원 캐넌 빌딩에서 열린 ‘리멤버 7.27’ 한국전 정전기념식에 공식 초청받아 버클리 고교 11학년 앤젤라 이 양이 청소년 대표 연설을 했고, 조셉 황 군 등 7인으로 구성된 화랑청소년재단 전통문화공연팀 ’화랑소리’가 태평소 연주와 가야금 독주, 상모놀이를 함께 선보이며 한국의 전통 예술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 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역사와 민주주의, 평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책임과 정체성을 다지는 중요한 교육의 장이었다”며 “화랑인터내셔널은 이 같은 국제적 리더십 훈련과 공공외교적 체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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