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근 박사 초청 포럼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치학자 이춘근 박사는 메릴랜드 한미연합회(AKUS, 회장 장인훈)가 22일 연 포럼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한국의 안보와 민주주의 수호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춘근 박사 초청 포럼은 이날 콜럼비아 소재 로리엔에서 진행됐으며,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미국과 세계질서 및 미국과 한국의 정치 상황’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 이춘근 박사는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를 배경으로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민주주의 수호를 강조했다.
이 박사는 “한국의 민주주의는 미국과의 가치 동맹(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를 지키기 위해 안보적 안정과 국제적 공조가 필요하다”며 “미·중 패권 경쟁과 북한의 위협 속에서 한국은 미국과의 동맹을 우선시하며, 안보와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박사는 “한국은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통일의 기회를 모색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한반도 전역에 확산시킬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민주주의와 동맹의 가치를 이해하는 국민들의 정치적 인식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2시간 넘게 이어진 포럼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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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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