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 3년간 최대 10만달러까지 지원, 23일 설명회·8월 29일 신청 마감

[로고]
ㅌ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이 뉴욕, 뉴저지를 비롯해 전국의 비영리단체들을 대상으로 지원금 지원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KACF는 10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돕는 비영리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300만달러의 비영리단체 지원금을 마련, 해당 단체들의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KACF는 이전까지 뉴욕, 뉴저지 소재 비영리단체들을 대상으로 지급한 커뮤니티 지원금과 이외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국 지원금 등 2가지로 나눠 지원금을 전달했으나, 재단이 지역 기반에서 전국 단위로 성장함에 따라 단체 소재지에 상관없이 하나의 ‘커뮤니티 지원금’으로 지급하게 됐다.
지원금은 선정된 비영리단체에 향후 3년 동안 최대 10만달러까지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최소 6개월 이상의 운영 이력과 정식으로 구성 및 운영 중인 이사회를 갖추고 연방국세청(IRS)의 등록된 501(c)(3) 비영리 단체 또는 501(c)(3) 재정 후원자가 있는 기관이어야 한다. 또한 IRS 990 양식 제출 또는 회계 감사를 완료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지원금 신청 마감은 내달 29일로, 공모 설명회가 오는 23일 화상 프로그램 줌으로 실시된다.
윤경복 KACF 회장은 “전국 단위의 지원금을 처음으로 공모한 이후 지원서 접수가 이전보다 65% 증가했다”며 “이는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 자선적 지원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뜻이라 생각한다. 이번 지원금은 우리 커뮤니티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반영하며, 의미 있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단체들이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담고 있다”며 많은 단체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재단은 1차 심사 결과를 오는 9월 중 통지하며, 이후 9~11월 동안 기관 방문을 통해 12월 중 지원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단체들은 오는 12월 15일부터 3년 동안 지원금을 받게 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kacfny.org/gra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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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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