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리티컬 데이터’ 자료 분석
▶ 풀러튼-어바인- 부에나팍 순

오렌지카운티 한미지도자 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이 지난해 2월에 한 마켓 앞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전체 한인 유권자 수는 3만 6,068명으로 집계 되었다.
가주 유권자 등록 현황을 조사하는 기관인 ‘폴리티컬 데이터’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유권자 수는 4월 기준 3만 6,068명으로 9년전인 2016년의 2만7,532명에 비해서 8,536명(3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OC 도시들 중에서 가장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풀러튼으로 6,246명으로 집계 되었다. 이는 지난 2016년의 4,543명에 비해서 1,703명(37.49%) 증가한 것이다. 그 다음으로 어바인시 5,898명으로 9년전 4,743명에 비해서 1,155명(24.35%) 늘어났다.
이 도시들 중에서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인 시는 부에나팍 시로 3,686명으로 9년전인 2,351명에 비해 1,335명으로 무려 56.78% 증가했다. 반면 거의 현상 유지를 하고 있는 도시는 가든그로브 시로 현재 1,344명으로 9년전 1,329명에 비해서 15명 증가했다.
이같은 수치를 토대로 분석하면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거주하는 구역은 풀러튼, 부에나팍 지역으로 전체 9,932명에 달한다. 이 지역에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장이 당선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아울러 이 지역에 한인 유권자들이 밀집되어 있는 만큼 향후 OC수퍼바이저, 가주하원의원, 연방 하원의원 등이 배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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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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