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WCA, ‘듀크&주디’ 장학금 신설 주디 이 전 이사 아들이 장학금 기탁
▶ 기화 장학생도 신청 접수 중
뉴저지 비영리기관 AWCA가 경찰 및 군인, 공무원 등 공공분야 진출을 꿈꾸는 한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금을 설립했다.
AWCA는 “공공분야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지원하는 ‘듀크&주디’ 장학금을 새롭게 설립했다”며 “이 장학금은 AWCA 이사 등으로 활동하다가 수년 전 세상을 떠난 주디 이 전 이사 부부의 이름으로 조성됐다.
이 전 이사 부부의 아들이 경찰이나 군인, 공무원 등 공공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을 돕고 싶다며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AWCA에 따르면 현재 뉴욕시경(NYPD) 소속 경찰로 활동하고 있는 이 전 이사 부부의 아들은 ‘이웃을 돕기 위해 비영리단체 이사로 활동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성장했다.
부모님의 사랑과 가르침 덕분에 시민을 돕는 경찰이 될 수 있었다”면서 “부모님의 뜻이 더 많은 한인 차세대에게 전해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장학금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AWCA는 듀크&주디 장학생 신청 접수를 오는 7월10일까지 받는다.
신청 자격은 법집행 또는 공공 분야 등 전공의 대학 또는 대학원 재학생이어야 하고, 공공 분야 진출 및 커뮤니티 봉사 등에 열정이 있음을 보이는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자 가운데 2명을 선발해 각각 2,500달러씩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세부 신청 자격 및 방법 등은 AWCA 웹사이트(awcanj.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WCA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돕는 기화장학생도 신청을 받고 있다. 기화장학금은 평생을 간호사로 일하다 은퇴한 고 곽기화씨가 지난 2004년 AWCA에 설립해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기화장학생 신청 접수는 오는 7월10일까지다. 지원자 중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각각 3,000달러씩 지급한다. 신청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AWC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AWCA는 오는 8월15일 뉴저지 티넥에 있는 회관에서 듀크&주디 장학생 및 기화장학생 수여식을 열 계획이다.
△문의 201-862-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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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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