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다우니 교회와 홈디포, LA 피트니스등에서 불체자 단속
▶ 연방 요원들이 폭력 시위자가 탄 차량을 들이받은후 검거
지난주 금요일 엘에이 일원에서 이민자 단속이 이뤄진후 11일까지 330명이 구금된것으로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11일에도 다우니와 보일하이츠등에서 이민자 단속이 이어졌습니다.
11일 다우니에서는 ICE 요원이 손녀를 학교에 데려다주던 한 노인을 체포했습니다.
다우니 지역 교회 두군데에서도 붎체자 단속이 이뤄졌으며 이 지역 홈디포와 LA 피트니스에서도 불체자들을 체포했다고 이 지역 시의원이 밝혔습니다.
시의원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민국이 커뮤니티에 혼란과 두려움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극적인 순간은 11일 오전 보일 하이츠에서 벌어졌습니다.
연방 요원들이 남녀와, 아이가 탑승한 흰색 세단을 들이받아 차량을 꼼짝못하게 트랩시킨후, 운전자인 남성을 차에서 끌어내 체포했습니다.
차안에 탑승한 여성과 아이는 그대로 남겨뒀습니다.
당시 현장을 담은 영상에는 연방 요원들이 탑승한 두 대의 SUV가 흰색 세단이 우회전하는 순간 세단을 포위하고, 두 번째 SUV가 세단의 범퍼를 밀어붙인 뒤 연방 요원들이 총을 들고 차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요원들이 차에서 내리자 일종의 최루개스가 차량을 행해 발사됐습니다.
사건 직후 엘에이 피디가 출동했지만 국토 안보부는 소셜 미디어 X에 이번 케이스는 교통사고가 아니라, 국경 세관 보호국 요원을 주먹으로 때린 폭력적인 시위 가담자를 타겟으로 한 체포 작전이었다고 게시했습니다.
11일 백악관은, 지난주부터 엘에이 일원에서 불체자 단속이 시작된 이후 330명이 구금됐으며, 이 가운데 113명이 형사법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속은 엘에이 일원 교외 샤핑센터부터 벤츄라 카운티의 농장지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엘에이 일원에서 주방위군이 연방 이민 세관국 요원들과 단속 현장에 동행하면서 주 방위군이 불체자 단속에 개입하기 시작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티브 강 엘에이 공공 사업위원회 위원장은 ‘주 방위군이 이민자 단속에 개입할수는 없고 연방 이민 세관국 요원들의 신변 안전을 위해 요원들 보호차 주방위군이 단속현장에 합류한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주 방위군이 ICE 요원들의 단속에 동행하게 되면, 요원들의 신변보호에 머물지 않고 경계선을 넘을수 있는 상황이 초래될수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주 방위군이 불체자 단속에 개입할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을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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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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