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조각가이자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인 서진호 작가의 개인전이 6일부터 13일까지 뉴저지 리버엣지에 위치한 아트판 갤러리에서 열린다.

서 작가는 ‘Finding Home in Junction’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집’이라는 개념을 고정된 장소로 보지 않고, 주변 환경과의 균형 속에서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감각으로 풀어낸다. 조각, 설치, 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계와 문화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발견되는 일시적이고 추상적인 ‘집’의 감각을 시각화한다.

홍익대학교에서 조소와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예일대학교에서 조소 석사 학위(MFA)를 취득했고 조각, 퍼포먼스, 개념 설치를 통해 현대 조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보그 등 주요 매체에 소개됐고 프랫 인스티튜트, UCLA, 컬럼비아 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며 예술적 실천과 교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관람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4시(공휴일 휴무)

△장소 Art Pan Gallery, 10 Elizabeth St. Ste #302A, River Edge, NJ 07661
△문의 artpan.nj@gmail.com/www.artpan.us(민유선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