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한인 반출생주의자, 테러리스트에 물질 제공 혐의
▶ 폴란드로 도주했다 JKF서 체포

박종연(32 미국명 다니엘)
지난달 17일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의 한 난임 클리닉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차량 폭발의 공범으로 알려진 30대 한인 남성이 JFK 공항에서 체포됐다.[본보 5월19일자 A1면 보도]
연방수사국(FBI)는 4일 해당 사건 용의자가 테러를 모의하는 과정에서 공범으로 가담한 박종연(32 미국명 다니엘)씨를 3일 JFK 공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FBI에 따르면 워싱턴주 켄트에 거주하는 박씨는 지난 1월 말에 가이 에드워드 바트커스(25)의 자택에 함께 머물며 폭발물 실험을 진행한 정황이 포착됐으며, 박씨는 사건 발생 나흘 뒤 폴란드로 출국했으나 이후 현지 경찰에 체포된 뒤 미국으로 송환, 3일밤 JFK공항에서 체포가 이뤄졌다.
FBI는 “박씨는 이번 테러에 앞서 용의자에게 총 270파운드의 질산암모늄을 공급한 혐의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박씨는 유죄 선고시 최대 징역 15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번 사건은 17일 오전 11시께 캘리포니아 팜 스프링스에 위치한 한 난임 클리닉 센터에서 발생한 반출생주의 자살폭탄 테러로 사건 당시 용의자 바트커스는 차량을 몰고 시설로 돌진해 건물 일부가 훼손되고 바트커스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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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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