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들어 워싱턴 인근 초등학교와 대형 샤핑몰을 비롯해 여기저기에서 잇달아 총격 사건이 벌어져 치안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경찰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워싱턴DC의 한 초등학교 육상경기장 근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한명이 사망했고 용의자 3명이 도주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튿날인 21일 오후 5시15분경에는 한인들도 자주 찾는 버지니아 웃브릿지에 위치한 대형 샤핑몰인 포토맥 밀스 바로 인근에서 누군가가 쏜 총에 3명의 남성이 총상을 입는 사건이 벌어졌다.
또 같은 날 저녁 9시10분경에는 워싱턴DC의 유대인 박물관 앞에서 행사를 마치고 나오던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이 총격 피살당했고, 22일 새벽 4시경에는 버지니아 랭글리에 위치한 중앙정보국(CIA) 본부로 20대 여성이 차를 몰고 돌진하자 경비원이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비교적 치안 안전 지역이라고 생각됐던 장소에서 연이어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우리 동네는 괜찮은지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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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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