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3~10일 디즈니홀 ‘서울 페스티벌’
▶ 세계적 작곡가 진은숙 기획… 김선욱·양인모 등 LA필, 특정국가 주제 최초… 본보 공식 후원
▶ LA 한국문화원도 함께… 티켓 20% 할인 혜택
눈부신 ‘K-클래식’, 즉 한국 클래식 음악의 현주소를 미 주류사회와 음악계에 대대적으로 선보이는 특별한 문화 축제 ‘서울 페스티벌(Seoul Festival)’이 미국 최고 수준의 교향악단 LA 필하모닉(음악예술감독 구스타보 두다멜) 주최로 LA의 문화 아이콘인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오는 6월3일부터 10일까지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본보가 공식 미디어 스폰서로 특별 후원하는 이번 클래식 축제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진은숙이 예술감독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감독하고 피아니스트 김선욱·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등 세계적 음악가들이 함께한다.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도 공동 주최로 참여해 한인들 및 K-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서울 페스티벌’의 전 콘서트에 대해 입장권 20%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LA필의 공연 역사상 특정 국가를 주제로 일주일 동안 공연을 기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문화원은 전했다.
첫 콘서트는 ‘한국의 새로운 목소리’를 주제로 6월3일(화) 오후 8시 디즈니홀 무대에서 펼쳐진다. 최수열 지휘로 ’LA필 뉴 뮤직그룹‘과 한국을 대표하는 앙상블인 ‘TIMF’가 연주를 맡는다. ▲작곡가 서주리의 ‘피아노와 실내악을 위한 콘체르티노’ ▲작곡가 박선영의 대금과 앙상블을 위한 곡 ‘침묵의 나머지 반쪽’ ▲LA필이 위촉한 전예은과 배동진의 작품 세계 초연이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세계적 작곡가 진은숙의 ‘구갈론’이 미 서부에서 초연된다.
이어 6월6일(금) 오후 8시에 펼쳐지는 ‘한국 초연작들과 김선욱’ 콘서트에서는 윤한결이 LA 필하모닉을 지휘한다. 한국 작곡가들인 이성현, 이규림, 김택수의 LA필 위촉곡 3곡을 세계 초연하는데, 특히 USC 음대 교수인 세계적 비올리스트 이유라가 김택수의 비올라 협주곡 ‘코오’를 연주한다. 이어 스타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LA필과 협연하게 된다.
또 주말 프로그램인 ‘진은숙과 브람스 더블 콘체르토’는 6월7일(토) 오후 8시와 6월8일(일) 오후 2시 등 2회에 걸쳐 펼쳐진다. A필 위촉곡인 ▲이안환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신작 세계 초연, 그리고 ▲진은숙의 클라리넷 협주곡 서부 초연을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의 연주로 들려준다. 이어 한국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바이얼리니스트 양인모와 첼리스트 한재민이 ▲브람스 더블 콘체르토를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6월10일(화)에는 ‘서울 체임버 뮤직)’이 서울 페스티벌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이날은 한예종 출신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실내악단인 ‘노부스 콰르텟’과 한국의 라이징 스타 연주자들이 드뷔시와 쇤베르크, 브람스, 슈만의 음악을 선사한다.
‘서울 페스티벌’의 입장권은 LA필 웹사이트(www.laphil.com)에서 예매 가능하며, 구입 페이지 오른쪽 상단의 ‘할인 코드(Promotional Code)’란에 KCCSEOUL를 입력하면 20% 할인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상세한 정보는 LA필 서울 페스티벌 웹사이트(www.laphil.com/concerts-and-events/seoul-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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