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8개국 223개 투표소서 오늘부터 25일까지 엿새간 실시
▶ 뉴욕·뉴저지 투표소 4곳에 설치, 추가투표소 3곳은 22~24일만 운영

21대 한국 대선 재외투표용지 모형

[자료:뉴욕총영사관 재외선관위]
한국 대통령을 뽑는 재외투표가 20일부터 뉴욕을 비롯해 전세계 118개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한국 대선 재외투표가 118개국(182개 재외공관)의 223개 투표소에서 20일부터 25일까지 엿새간 실시된다.
뉴욕 뉴저지 지역 투표소는 모두 4곳에 설치된다. 맨하탄 뉴욕총영사관에 설치되는 공관투표소는 20일부터 25일까지 엿새간 운영되고, 뉴욕 퀸즈(KCS뉴욕한인봉사센터)와 뉴저지 팰리세이즈팍(뉴저지한인회관)과 테너플라이(KCS한인동포회관)에 설치되는 추가 투표소 3곳은 22~24일 3일 동안 운영된다.
투표 시간은 모든 투표소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선관위에 따르면 재외선거인명부 또는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에 등재된 유권자는 재외선거 기간동안 가까운 투표소를 찾으면 투표할 수 있다. 명부에 등재된 유권자인지 여부는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안내 웹사이트(ova.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21대 대선 재외 유권자 수는 8,505명(국외부재자 6,569명, 재외선거인 1,936명)이다.
지난 20대 대선의 경우 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재외선거 투표율은 67.48%였는데, 이번 21대 대선에서 더 상승할 수 있을 지 여부가 주목된다.
투표를 하려면 한국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또는 미국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첨부되고 이름 및 생년월일이 표시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다만 한국 주민등록이 없는 재외선거인은 유요한 비자나 영주권 등 국적 확인이 가능한 서류 및 카드 원본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
김철완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은 “한국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된 재외선거인의 경우 영주권 카드 등을 꼭 소지하고 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이 외에 재외선거에 대해 궁금증이 있다면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실(646-674-6089)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1대 대선에는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후보자에 대한 세부 정보는 중앙선관위 웹사이트(info.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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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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