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다운타운의 ‘부두 무료셔틀’ 운행이 2일 재개돼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여름철 부두공원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공연행사를 쉽게 찾아가 즐길 수 있게 됐다.
부두셔틀은 킹 카운티와 시애틀 시정부 예산 및 ‘부두공원 친구들(FWP)’ 등 민간단체들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셔틀 노선은 ‘본 노선’과 ‘호텔 노선’으로 나뉜다. 본 노선은 시애틀 센터/스페이스 니들, 69·62·56번 피어, 파이오니여 스퀘어, 킹 St. 역(차이나타운)에서 승차하며, 호텔 노선은 저녁시간대인 5시50~7시45분 크라운 플라자 호텔, 킴턴 호텔, 셰라턴 호텔, 그랜드 하이야트 호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4 시즌스 호텔 등에서 승차한다.
지난해엔 여름철 4개월 동안 6만6,000여명이 부두 무료셔틀을 이용했다고 FWP가 밝혔다. 이들이 대부분 찾는 곳은 시애틀 수족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대형 페리 터미널인 콜맨 부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FWP는 벨타운에서 파이오니여 스퀘어까지 20여 에이커에 달하는 부두공원에서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첫 시애틀 부두공원 무료 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음악공연, 문화축제, 피트니스 강좌 등을 망라하는 이 행사들은 오는 9월 시애틀 시정부의 부두공원 공식 개막행사로 절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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