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GDP 역성장은 수입품 재고 확보 때문일 수도…조정 기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로이터]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맺은 광물협정은 양국 간의 완전한 경제적 협력이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더 유리한 입장에서 협상을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1일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와 맺은 광물협정은 "러시아 지도부에게 우크라이나 국민과 미국 국민들 사이에, 우리의 목표에 있어서 틈은 없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전날 에너지 및 광물 자원의 공동 개발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 국민들은 우크라이나인들이 번영하지 않으면 어떠한 돈도 벌 수 없다"면서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경제적 측면에서 완전히 입장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생각에 이는 러시아 지도부에게는 강한 시그널이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제 러시아와 더 강한 입장에서 협상할 수 있는 능력을 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선트 장관은 올해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을 두고는 "수입품에 대한 재고 비축" 때문일 수 있다면서 추후 GDP가 조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