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준(오른쪽) 광역시애틀한인회장이 23일 <보우하만의 약속> 시애틀상영에 앞서 이장호 감독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대통령인 이승만과 산업화의 주역 박정희 전 대통령을 한 편의 영화에 담은 헌정 다큐멘터리 영화인 <하보우만의 약속> 시애틀 상영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하보우만’은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에서 따온 말이다.
<하우보만의 약속> 상연은 23일 오후 6시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에서 진행됐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본부와 시애틀지회가 상영을 주최하고 JWK뉴스 퍼블리싱이 주관을 했다.
이 영화는 <별들의 고향>이란 영화를 만들었던 한국 영화계의 거장 이장호 감독이 데뷔 5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연출한 다큐멘터리라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시애틀 상영에도 이장호 감독이 직접 나와 인사를 전했다.
이 감독은 “나이가 들어 다시 공부한 역사 속에서 이승만과 박정희 두 대통령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위해 세우신 인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과거의 역사 인식에 대한 반성과 함께 국민 모두가 이 깨달음을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에 나섰다”고 밝혔다.
영화는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과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와 경제성장 과정 등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핵심 장면들을 정리하며, 기존 다큐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세 차례 운명적 만남을 중심으로 서사를 이끌어간다.
이장호 감독 외에도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문무열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와 관람객들을 상대로 영화 제작 배경과 의미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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