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드타이머 모임 ‘백인회’
▶ 노명수 회장 등 새 임원진
▶ “소외된 곳 찾아 돕겠다”

백인회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왼쪽부터 유이종 감사, 이승국 총무 및 고문, 노명수 회장, 조한검 전 회장.
“한인 커뮤니티 올드 타이머로서 봉사 활동에 전념하겠습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의 올드 타이머로 구성되어 있는 비 영리 봉사단체인 ‘백인회’는 지난달 22일 장모집 식당에서 총회를 갖고 조한검 회장이 사업 관계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서 신임 회장에 노명수 씨를 선임했다.
올해 말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되는 노명수 회장은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면서 오렌지카운티 한인 지역사회에서 서로 돕고 사랑하는 모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또 “한인 사회에서 소외된 곳을 찾아 손수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백인회의 활동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올해 봉사 활동 내역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과 풀러튼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위원회 회장을 역임한 올드 타이머이다.
백인회는 이번에 노명수 회장 선임과 함께 새로운 임원진으로 ▲총무 및 고문-이승국 ▲기록 및 고문-정영득 ▲재무-김경복 ▲감사-유이종 씨 등을 선출했다. 차기 회장은 배기호 씨(전 OC장로 협의회 회장)가 내정됐다.
지난 2016년 결성된 백인회는 다른 일반 단체들과는 달리 모든 회원이 찬성을 해야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회원은 20여 명으로 신입 회원들의 가입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이 모임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30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장모집 식당에서 4월 정기 미팅을 갖는다. 매월 3번째 토요일 정기 모임을 가져오고 있다.
한편, 백인회는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 기여할 샤론 퀵 실바 가주하원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각종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문의 노명수 회장 (714) 514-6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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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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