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낮 마운트 레이니어 인근 카본강에서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던 줄레이카 위트론(28ㆍ사진)씨가 5일 만에 발견됐다.
피어스카운티 셰리프국은 28일 자원봉사 드론 조종사가 강에서 실종됐던 위트론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위트론씨는 미 육군 출신으로 타코마에 있는 퓨짓사운드대학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녀는 지난 23일 반려견 및 여성 친구와 함께 하이킹을 하던 중 페어팩스 다리 근처에서 강물에 빠졌으며, 옆에 있던 여자친구가 이를 지켜봤다.
목격자에 따르면 위트론씨는 반려견에 미끄러져 물에 빠지자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물에 빠져 센 물살에 떠내려갔다.
당시 반려견은 휩쓸렸던 지점에서 2마일 정도 아래 지역에서 구조됐다. 하지만 위크론씨는 발견되지 않아 수색작업이 이뤄져왔다.
피어스카운티 셰리프국의 칼리 카페토 부대변인은 “위트론씨가 시신으로 돌아온 것은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그나마 시신이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어 다행”이라며 “이 슬픈 사고에 연루된 모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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