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자사의 인공지능(AI) 챗봇 메타 AI를 독립적인 앱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경제 매체 CNBC 방송이 보도했다.
소식통은 메타 AI 앱이 2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며, 이 프로젝트는 내부적으로 비밀리에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 9월 처음 선보인 메타 AI는 사용자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반 비서다.
이 챗봇은 챗GPT 등 다른 AI 모델이 독립 앱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페이스북과 왓츠앱 등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에 접목돼 대화와 검색 기능 등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독립 앱으로 출시해 오픈AI의 챗GPT나 구글의 제미나이 등과 경쟁하겠다는 것이다.
CNBC 방송은 메타 AI 앱 출시는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경쟁사를 앞질러 올해 안에 AI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향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고 짚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올해는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AI 비서가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도달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나는 메타 AI가 그 선두 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메타 AI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약 7억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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